운영자 두 명 10kg 감량 도전, 실패하면 ‘삭발’ 등 벌칙

▲ 이색 운영자 대결을 실시하는 '마계촌 온라인'

[한경닷컴 게임톡]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 www.netmarble.net)이 서비스하고, 씨드나인게임즈(대표 김건)가 ㈜캡콤(대표 츠지모토 하루히로)과 공동 개발한 명작 액션 게임 「마계촌 온라인」의 운영자들이 펼치는 이색 다이어트 대결이 화제다.

'마계촌 온라인'의 게임 운영팀인 ‘마계극단 5락(樂)’ 소속 운영자 ‘레인’과 ‘용녀’가 직접 참가해, ‘레인 vs 용녀, 세기의 대결!’로 이름 지어진 이번 다이어트 대결은 5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진행된다.

두 명의 운영자는 몸무게 10kg 감량을 목표로 정하고, ‘감량 실패시 삭발 감행’, ‘이용자에게 사비로 선물 쏘기’, ‘얼굴에 낙서 당하기’ 등 재미있는 공약을 내걸어,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개그콘서트의 화제작 ‘헬스걸’처럼 운영자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다이어트 계획, 다이어트 식단, 자신만의 운동 비법 등을 블로그에 차례로 올리며 다이어트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마계극단 5락(樂)’은 이번 다이어트 대결뿐 아니라,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행인들과 하이파이브 플래시몹(Flash mob)을 진행하고, 대작 ‘리프트’의 프로모션용 일기 예보 영상을 패러디 하는 등 독특한 운영으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더불어 '마계촌 온라인' 블로그에서 운영자 다이어트 대결과 함께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도 반응이 좋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마계촌 온라인'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 이번 대결의 승자와 최종 몸무게를 등록하면 되고, 당첨자에게는 ‘마계극단 5락(樂)’이 준비한 특별 선물이 지급된다.

그 동안 게임업계에 다양한 운영자 이벤트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다이어트를 소재로 운영자가 직접 체중 감량 대결을 펼친 경우는 '마계촌 온라인'이 처음이다.

씨드나인게임즈 김건 대표는 “‘마계촌 온라인’은 게임 안에서 만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마계극단 5락(樂)’의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마계촌 온라인'은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돼,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최신 온라인 버전으로, 횡스크롤 방식을 채용한 액션 게임이다.

'마계촌 온라인'과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mo.netmarble.n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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