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현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디아블로3 한정판 패키지

▲ 티빙 스타리그 2012 로고

[한경닷컴 게임톡] 스타리그에 대한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켜 줄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이 드디어 개막한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1주차 경기를 15일(화), 16일(수) 저녁 7시 30분에 생중계한다.

스타리그 명성에 걸맞게 '티빙 스타리그 2012' 1주차부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대진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우승자 삼성전자 허영무(프로토스)와 STX 에이스 이신형(테란)이 첫 포문을 열고, KT 이영호(테란)와 김성대(저그)의 팀킬 대결, 삼성전자 송병구(프로토스)의 스타리그 통산 100승 도전이 모두 1주차에 펼쳐진다.

이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송병구와 어윤수(SKT, 저그)가 대결하는 16일(목) 4번째 대결. 경기 결과에 따라 송병구는 임요환, 홍진호에 이어 스타리그 통산 3번째로 100승을 달성한 선수로 등극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주에 열린 조지명식에서 상대 선수인 어윤수와 서로를 자극하는 기세 대결을 펼쳐 분위기가 달아오른 상황이다.

▲ 16일 경기에서 스타리그 통산 100승 달성을 노리는 삼성전자 칸 송병구 선수
이외에도 이영호와 김성대의 팀킬 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일하게 남은 개인리그인 만큼 같은 팀원과의 대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이제 스타리그를 제외하고 전무하다. KeSPA 랭킹 1위의 이영호는 현재 저그전 10연승을 기록 중이고,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김성대는 현재 테란전 6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영호가 우세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역대 스타리그 팀킬 대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경기가 많았다.

한편, 스타리그 개막을 맞아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스타리그 현장을 찾는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회 1개씩 디아블로3 한정판 팩을 증정한다. 또한 스타리그 현장 관객 전원에게 티빙 상품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 최신 영화 예매권 등의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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