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G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치열한 PVP 시스템 또 진화 주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레기온즈'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다. 

출시 이후 기존의 TCG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치열한 PVP 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레기온즈'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20명 대 20명의 레기온이 맞붙는 '아타라크 점령전' 을 선보인다.

점령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병력의 적절한 배치와 공성 병기의 공동 개발 등 치밀한 단체 전략이 필요하다. 기존에 호평받은 전투 시스템을 다시금 진화시킨 것이다.

또한 강력한 영주가 상대 4명을 모두 제압하는 '쿼드라 킬' 등의 화끈한 재미 요소도 마련되어 있다. 공들여 육성한 영웅의 강함을 시험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기온즈의 기존 PVP 시스템은 매칭된 상대 레기온에 소속된 영주의 도시를 공격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아타라크 점령전은 기존의 레기온 매칭 시스템을 바탕으로, 11개의 요새에서 집단전을 벌이는 신규 전장을 추가한 대규모 업데이트다.

점령전은 일 2회 진행되며, 매칭된 두 레기온에 소속된 영주 전원이 참여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요새를 점령하여야 승리하기 때문에, 총 전력이 우세하더라도 각 요새에 병력을 최대한 전략적으로 배치하여야 한다.

각 요새마다 병력 배치시 특정 병과의 공격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그에 맞는 병과를 배치하거나 오히려 역이용하는 등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일 수도 있다.

또한 요새마다 전투 시작시 적 전체에게 강력한 범위 공격을 가하는 공성병기가 배치되며, 아군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각 요새의 전투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력한 영주가 상대 4명을 모두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승리한 레기온은 아이템의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제련석 등 신규로 추가된 보상을 지급받는다. 또한 승리 기여도에 따라 추가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서영조 드라이어드 대표는 "레기온즈가 또다시 진화를 했다. 20명 대 20명의 레기온이 맞붙는 '아타라크 점령전'을 통해 제대로 게임 제 맛을 즐겨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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