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넷’ 코리아 블리자드출신 박찬국 대표 선임

▲ 월드오브탱크 포스터
[게임톡] 전세계 각종 게임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MMO 전략 게임 선두 기업 워게이밍넷(대표 빅터 키슬리 www.wargaming.net)이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한다.

초대 한국지사 대표로는 EA코리아에서 비즈니스 개발 관리 및 현지화와 신규 사업을 총괄하고,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기술 운영 디렉터 및 북아시아 지역 운영 임원을 역임한 바 있는 박찬국 대표가 선임됐다.

워게이밍넷은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이미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MMO 탱크 전투 게임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넷 CEO
▲ 박찬국 워게이밍넷 코리아 대표
유럽, 북미, 중국에 이어 최근 동남아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는 워게이밍넷은 전략 MMO 온라인 게임에 관심이 높은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 오브 탱크'는 워게이밍넷의 야심작인 전쟁 MMO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게임으로, 워게이밍넷은 전투기 전략 게임 '월드 오브 워플레인(World of Warplanes)'과 해군 전략 게임 '월드 오브 배틀쉽(World of Battleships)'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 워게임넷 로고
▲ 월드오브탱크 로고
빅터 키슬리(Victor Kislyi) 워게이밍넷 CEO는 "워게이밍넷이 드디어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한국 유저들의 높은 안목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워게이밍넷의 콘텐츠, 기술력, 그리고 서비스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워게이밍넷 한국지사의 박찬국 대표는 "끝없는 성장 가능성과 패기로 가득한 게임 개발업체인 워게이밍넷에 합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훌륭한 게임 전문가들과 함께 워게이밍넷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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