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원, "불참자 있어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크파 정신"

 이른바 '게임규제법'을 주제로 오늘(6.11.수) 개최될 크레이지파티(www.crazyparty.or.kr, 이하 크파) 2차 생중계 토론회는 참석예정이었던 찬성측 패널인 오승대 두레마을 사무국장과 조현섭 한국중독가협회장이 '출연 불가'를 통보해 옴에 따라 반대측 패널과 크파 운영위원들만 참석한 상태로 진행된다. 두 패널은 토론회 전날인 어제 오전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크파 측에 불창을 통보해 왔다.

크파를 실무지원하는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생중계 토론은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찬성측 패널이 없더라도 정시에 토론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예정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더라도 국민들 앞에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고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크파의 설립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파 게임규제법 관련 2차 생중계 토론은 '게임사업자 매출 1% 징수'와 '셧다운제'를 주제로 신림역 타가존(02-882-0303)에서 강용석 전 의원의 사회로 손인춘법 반대측 패널인 게임MC 이동진, 방송인 서유리씨가 참석한 상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크파 운영위원 중에서는 국회의원 김상민, 강은희, 강석훈, 민간위원 강한섭, 이승훈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경닷컴 게임톡 김신우 기자 mtau16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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