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29일 판교서, 박지원 넥슨 대표-김태곤 상무-이대형 대표 등 강연

NDC 14에서는 ‘그들’을 만날 수 있다.

게임 개발자들의 축제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 14’가 5월 26일(비공개 섹션) 월요일부터 5월 29일 목요일까지 4일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NDC 14는 ‘체크포인트’라는 슬로건으로 그동안의 게임산업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인디게임’, ‘프로덕션’, ‘사업마케팅&경영관리’, ‘커리어’까지 총 7개의 분야에서 115개의 세션이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NDC 14가 기대되는 이유는 고퀄리티의 다양한 강연도 있지만 ‘그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넥슨의 신임 CEO인 박지원 넥슨 코리아 대표와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가 기조연설로 무대에 오른다. 대표로 선임된 이후 첫 공식적인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1위 게임업체인 넥슨의 대표로 위축된 게임업계에서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 인터넷 아버지 전길남 교수와 그 제자인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뿐만 아니라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인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김태곤 엔도어즈 상무 등 스타 개발자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정상원 넥슨 부사장과 이대형 파티스튜디오 대표, 김학규 IMC 게임즈 대표 역시 기조 강연에 나서며 현업 개발자와 개발자 지망생들과 함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왓 스튜디오’의 이은석 디렉터 역시 만날 수 있다. 넥슨의 모바일 기대작 ‘프로젝트K’를 본격적으로 공개하며, 게임 개발 과정은 물론 세계관과 플레이 방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NDC 13에 프리토크를 한 서민 전 넥슨 대표와 만화가 허영만.
권도영 넥슨 NDC TF 사무국장은 “이번 NDC 14는 게임 개발은 물론 마케팅, 서비스와 관련한 보다 많은 경험들을 외부와 공유하기 위해 업계는 물론 관력 학계 종사자들까지 대거 강연자로 참여, 역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넥슨 컴퍼니 직원들은 물론 업계, 학계, 그리고 게임 업계 취업을 꿈꾸는 많은 대학생들이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많은 이해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DC 14는 사전에 등록을 완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관 가능한 공개 세션(27~29일, 104개)과 넥슨 컴퍼니 임직원들만 참관할 수 있는 비공개 세션(26일, 10개), 총 11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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