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게임 기반 간단한 룰, 지구상 존재하는 모든 게임 플랫폼 출시

한국에서 '봄버맨'이라 잘 알려져 있는 이 게임은 주인공 캐릭터가 미로와 같은 맵에서 폭탄을 설치하여 폭탄이 터지면 적 캐릭터를 폭사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실제 사회에서라면 꽤나 반인류적이고 잔인하며, 위험한 행위를 통해 게임을 진행한다(보통은 ‘테러’로 분류 됨). 필자는 국민학교 시절 동네 오락실에서 먼저 접했는데, 의외로 게임 룰이 간단해서 금방 익숙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은근히 캐릭터성 없는 캐릭터]
하지만, 온순하고 귀엽게 보이는 캐릭터를 보고 단순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단순하게 폭탄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폭탄을 설치할 길목을 잡고 타이밍에 맞춰 터트리면서 폭발 화염에서 피할 곳도 찾아서 숨어 있어야 했고, 스테이지에 따라 폭탄으로 장애물을 부시고 돌파해야 하는 곳도 있는 등 이 게임은 단순한 아케이드게임으로만 보기는 어렵고 게임의 전체적인 틀은 퍼즐 게임에 기본을 따르고 있다.

사실 이 시리즈 게임의 메인 타이틀인 '봄버맨'이라는 이름은 게임에서 중요한 소재인 폭탄에서 따온 것이다. 영어로 'Bomb'에서 따온 것이지만, 영어에는 아주 어려운 묵음이라는 것이 있어서 'Bomb'은 보통 '밤'이라고 하지 '밤브'라고 읽지 않는다. 원래대로라면 '봄버맨' 역시 '밤어맨' 정도가 되겠지만, 이미 한국과 원 제작국가 일본에서는 '봄버맨'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원 표기대로 ‘봄버맨’으로 쓰기로 한다(미국에서는 '밤어맨'이라고 할까?). 사실 그렇게 따지면 '툼레이더' 역시 마찬가지로 앞에 '툼'은 'Tomb'로 쓰는데, ‘Bomb’와 같이 끝에 'b'는 묵음이다. '봄버맨'식 표기에 따르면 '툼레이더' 역시 '툼브레이더'가 됐어야 하는 것 아닌가?

[언제 봐도 양키 센스는 적응이 안된다]
이 게임은 '허드슨'의 야심작이었지만, 간판게임까지의 위상을 갖기에는 다소 부족한 게임으로 게임자체가 게임업계에 미친 영향은 지대했다. 발매된 기종만 보더라도 패미컴, PC 엔진, GB, GBC, 슈퍼패미컴, 버추얼 보이, 세가 새턴, 닌텐도 64,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큐브, 플레이스테이션 2, GBA, 닌텐도 DS, PSP, XBOX 360, 플레이스테이션 3, Wii, 아케이드 버전 등 정말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게임 플랫폼으로 출시됐던 게임으로 어린 시절 한 두 번쯤은 누구나 구경이라도 해봤을법한 유명한 게임이다.

게임의 주요 스토리는 착한놈 ‘화이트 봄버맨’과 착한놈이 있으면 어김없이 등장해야만 하는 운명의 숙적 ‘버글러’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의외로 ‘블랙 봄버맨’ 역시 착한놈에 속한다. 캐릭터의 색상별로 이름이 있는데, ‘화이트 봄버맨’, ‘블랙 봄버맨’, ‘레드 봄버맨’, ‘블루 봄버맨’ 등이 있고, 그 외에 조연급으로 등장하는 ‘리버 봄머맨’이라던지 ‘페이크 봄버맨’, ‘캣 봄버맨’ 등 의외로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실제로 그들 모두를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단순하고 고전적이어서 그런지 캐릭터마다의 고유한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는 하다.

[SEGA SATURN용 봄버맨]
이 게임은 한때 국내 모 게임과 표절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표절이 아닌 것으로 처리된 듯하다. 법적인 부분에서의 표절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있지만, 이 게임을 먼저 해본 유저들이라면 많은 생각이 들 것이다.

언젠가부터 한국의 게임들이 표절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UI버튼 모양만 바꾼 게임이라던가 캐릭터만 살짝 바꾼 게임, 좌우 위치만 바꾼 게임 등. 게임강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그리고 사실 조금 창피하기도 하다). 예전과 달리 SNS 등의 등장으로 주요 뉴스는 실시간으로 전세계로 전파되는 세상이다. 이제 우긴다고 될 일도 아니고, 감춘다고 감추어지는 세상도 아닌 만큼 게임 개발자들 역시 다시 한 번 창조의 고통 속으로 휘말릴 고뇌의 행군이 남아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 발표자료에 따르면 ‘언론자유국’ 전세계 68위이며, ‘부분적 언론자유국’으로 분류되어 2011년 ‘언론자유국’의 지위를 박탈당했다. 하여 더 이상의 자세한 언급은 논하지 않기로 하겠다(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 널려 있는 수많은 정보를 검색해 보기 바란다).

■ 다양한 캐릭터 ‘하나같이 똑같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봄버맨’ 캐릭터들 역시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대표적인 캐릭터만 봐도 이 정도이다.

[다양한 캐릭터 : 그런데 하나같이 똑같이 생겼다.]
시로본 : 일명 ‘화이트 봄버맨’ 보통은 이 캐릭터가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단독 주인공이라 그런지 ‘봄버맨’이라고 하면 ‘화이트 봄버맨’으로 통한다. ‘봄버맨’ 자체가 워낙 다양한 설정으로 시리즈 초기 때는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로봇으로 설정되어 있다던가, 또 어느 때는 그냥 평범한 ‘봄버맨’으로 설정되어 있고, 대부분은 봄버 행성을 지키는 조직에 소속되어 있다. 결국 현재 자리 잡힌 설정은, 아인 박사의 지시 하에 동료 ‘쿠로본’, ‘맥스’와 함께 악당들인 ‘바그라’에 맞서 싸우는 존재로 설정되어 있다(하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봄버맨’ 게임의 특성상 주인공은 별로 중요하지가 않다 보니, 그냥 이름은 ‘봄버맨’으로 통하지만 스토리가 달린 게임들에서는 시로본(‘white bomber’)이란 이름을 사용한다. 그의 성격은 정의로운 성격이며, 목소리는 높은 톤이다.

쿠로본 : ‘블랙 봄버맨’으로 불린다. 패미컴와 PC엔진 봄버맨 시절에서 봄버맨 시리즈의 최종보스이자 악역으로 설정되어 시로본과 대립을 이루고 있었는데, SFC의 슈퍼 봄버맨에서 다이아몬드 박사 무리에게 공격받아 패배하고, 시로본의 동료로 들어온다. 그 후로도 계속 시로본과 함께 행동한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2P로서 시로본의 동료로서 같이 행동하며, 새턴 봄버맨에서는 시로본과 함께 아인 박사에게 지시를 받아 행동하기도 했다. 봄버맨 랜드에서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추가된다. (2인자로서의 숙명인가?)

맥스 : ‘봄버맨’이긴 하나 사실은 기계인간이다. 봄버맨 맥스 시리즈에서 시로본의 동료로 등장해 아인 박사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다. 성격은 시로본과 달리 쿨한 성격으로 설정되어 있고, 한번은 납치당해서 세뇌 당하게 되어, 시로본이 구하러 가는 사태도 벌어졌다. 주특기는 ‘썬더 봄’으로 봄버맨 맥스를 하다보면 맥스의 폭탄엔 번개(썬더)마크가 그려져 있다. 그런데 봄버맨 제터스에서는 시로본과 대립하는 악당으로 나와, 히게히게단의 히든카드이자 흑막으로 군림한다. 사실 머리속에 시로본의 형 마이티의 전투능력을 주입한 엄청난 실력을 가진 휴머노이드. 몇 번이나 시로본과 대립하며 싸우지만, 봄 스타를 모아가며 강해진 시로본 앞에서 결국 최종에는 참패해서 부서지는 비운의 캐릭터이다.

닥터 아인 : 악당들을 잡는 봄버맨 에이전트(시로본, 쿠로본, 맥스 등)들의 담당 박사. 독수리 오형제도 그렇고 태권V도 그렇고 마징가Z도 그렇고, 웬만한 설정에는 다 등장하는 이름만 서로 다른 공학 박사이다. 이름의 유래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이며,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안경을 쓰고 있다. 뚱뚱하고 키가 작은 체형이다. 방위조직의 수장인데도 국가 지원이 부족해 재정난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라면을 엄청 좋아한다).

바그라 : 봄버맨 시리즈의 악당이자 최종보스. 마리오에게 쿠파가, 소닉에겐 닥터 에그맨이 있듯이 시로본을 항상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로 등장한다. 설정상 과학자이며, 파란 몸에 이마에는 B라는 마크가 쓰여 있다. 그런데 최종보스로 나와야 할 때 도망가고 기계만 내보내는 경우가 두 번이나 있었다. (슈퍼 봄버맨 4, 네오 봄버맨) 최고 통치권자로서의 책임감에 문제가 있는 캐릭터. 닥터 아인과 과거에 친구이자 라이벌이었고, 둘 다 유능한 과학 영재였다.
무죠 : 첫 등장은 새턴 봄버맨. 근육질의 아저씨. 선글라스를 끼고 있지만 봄버맨 제터스에서 눈 모양이 처음 드러났다. 복장이 참 이상하고 무식한 악당.

닥터 메카드 : 얼굴 반쪽이 사이보그로 되어있는 조그만 박사. 첫 등장은 새턴 봄버맨으로 무죠의 동료였다. 그러나 배신자 기질이 점점 생겨났고, 봄버맨 제터스에서는 히게히게단의 간부로 등장하나 후에 배신하고 바그라를 감금해버린다. (어디서나 등장하는 배신자 캐릭터) 최종보스 포지션을 맡고 있다.

루이 : 캥거루. 첫 등장은 PC엔진의 봄버맨 94. 무려 알에서 태어나는 포유류이다. 색깔 별로 여러 루이가 존재하고 능력도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일반적으로는 대시 기능을 가진 초록색 루이가 가장 유명하다. 여러 봄버맨 시리즈에 등장한다. 특징으로는 '루이~ 루이~'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캐러본 : ‘Character’ + ‘Bomber’ 라는 뜻의 생명체들. 봄버맨 맥스 시리즈에 처음 등장했다. 타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고 각각 속성이 정해져 있고 능력치를 올릴 수도 있다. 일부는 진화하며 퓨전도 가능하다. 모티브는 ‘포켓 몬스터’라고 한다.

프리티 봄버 : 봄버맨 시리즈의 히로인 중 하나로 슈퍼 봄버맨 2에 첫 등장해 봄버맨 5천왕 자리를 맡았다. (즉, 처음엔 악당이었다). 그런데 이 캐릭터의 인기가 상당히 컸다. 그래서 시리즈마다 친구로 등장하기도 하고, 네오 봄버맨에서는 붙잡힌 히로인 역할이기도 했다.

[다양한 캐릭터 : 그런데 역시 하나같이 똑같이 생겼다.]
흉악 봄버 5인종 : 마그넷 봄버, 골렘 봄버, 프리티 봄버, 브레인 봄버, 플라즈마 봄버로 구성된 5인방 악당. 봄버맨 스토리에서 맥스를 납치해간 악당들로 등장한다. 슈퍼 봄버맨 2 당시에는 사실 배후에서 이들의 지구 침략을 조종하는 외계인이 있었고, 슈퍼 봄버맨 3에서는 이들을 바그라가 거두어들여 부활시킨다. 봄버맨 스토리에서는 배후의 조종 인물들 없이 진짜 악당으로 나온다.

봄버 4천왕 : 슈퍼 봄버맨 4에서 등장하는 악당들. 해머 봄버, 제트 봄버, 레이디 봄버, 봄버 바주카 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더는 봄버 바주카. 해머 봄버는 철퇴를 휘둘러서 아이템을 떨구게 하는 패턴을 사용하며 제트 봄버는 등에 달린 제트엔진을 이용한 돌진공격, 레이디 봄버는 아이템을 떨구게 하는 레이저를 발사하며, 봄버 바주카는 오른팔에서 길다란 불을 뿜는다. 이중 제트 봄버와 봄버 바주카의 공격에 당하면 그대로 사망. 참고로 제트 봄버는 공격 중에 무적판정이 되기 때문에 폭탄 사이에 갇혔을 때 빠져 나오기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허니 : 주요 캐릭터라고 보기엔 뭔가 다소 부족함이 있다. 토리상에서는 동일인물인 프리티 봄버에게 밀리기 때문에 등장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스토리에서 활약하는 경우는 새턴 봄버맨 파이트 정도.. 사실 본래는 허드슨의 광고용 캐릭터였는데 정식 캐릭터로 승격된 캐릭터. 이후 허니와 프리티 봄버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추가되면서 '프리티 봄버는 사실 허니를 세뇌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적으로 등장했던 것'이라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코테츠 : 이쪽도 허니와 같이 허드슨의 마스코트 캐릭터에서 승격된 경우. 사무라이답게 진지하고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내용 참조 : 엔하위키 미러 (http://mirror.enha.kr/wiki/봄버맨%20시리즈)

■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게임

[시간제한이 사람 피말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그들마다 기구한 사연이 있고, 꼬이고 꼬인 관계로 설정되어 있지만, 사실 ‘봄버맨’ 게임을 기억하는 대다수는 그저 길목에 폭탄을 놓고 폭탄이 터지면 화염이 퍼져나가면서 적 캐릭터들이 새까맣게 그을린다던가 하는 게임 진행 방식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괜히 공들여 만든 캐릭터 설정이 사실 무의미할 정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게임으로 사용하는 아이템은 주로 폭탄 정도이다. 그 외에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아이템이 있다든가 폭탄의 화력이 더 강해지는 아이템들이 있지만, 요약하고 압축하면 그저 폭탄을 적정한 장소에 설치해서 터트리면 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막상 게임을 해보면 그게 또 의외로 단순하지 않은 것이 계속해서 쫓아다니는 적 캐릭터들을 피해서 폭탄을 설치해야 하고, 그들의 이동경로와 시간에 맞춰서 터질 수 있게 설치하며, 폭발의 후폭풍으로부터 안전한 장소에 숨어있어야 하는 등 나름대로 긴박한 스릴이 있다. 그냥 생각 없이 폭탄을 여기저기 막 설치하다가는 폭탄 안에 갇혀 폭사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유명한 짤방 : 폭탄 안에 갇힌 운명..]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미처 내가 피할 곳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폭탄 설치 버튼을 눌러버리고 마는데, 그 때의 참담한 심정이란.. 폭탄이 터지기 전까지 오만 잡다한 생각이 다 스쳐 지나간다. (대부분은 아씨 내 돈..)
[닌텐도 DS용 봄버맨]
한국에 정식! 수입된 게임으로 출시되기도 했지만, 인기는 기대만큼 얻지 못했던 것 같다. 또한 최대 1000명이 할 수 있는 MMO버전의 ‘봄버마인(Bombermine)’도 웹 게임으로 등장하기도 했었다. (http://bombermine.com)

엠게임에서는 ‘봄버맨 온라인’을 서비스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되어 홈페이지조차 찾을 수 없다. 2011년 12월 19일에 아쉽게도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게임 자체의 재미를 계속해서 살리지 못하고 거의 7년간이나 방치하다시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결국에 서비스 종료에까지 이르게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온라인 게임은 특성상 기존의 콘솔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처럼 ‘제품’을 판매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지속해서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지 않으면 생명력에 한계가 있는 것이 자명한 것을.

■ 필자의 잡소리
최근 들어 새롭게 생긴 풍속이 무슨 사건만 생기면 그게 다 게임 탓인 세상이다. 세상에 게임이 뭔 그리 죄를 졌는지 규제란 규제는 붙일 대로 다 갖다 붙여서 이제 더 이상 어떤 규제가 나올지 오히려 궁금하기도 하다. 게임을 만드는 사람으로서도 사회적 비난과 지탄을 받을 때면 힘이 빠지기도 하는데, 그래서는 안되지만, 언젠가 폭탄 테러가 발생해서 사실 ‘봄버맨’ 게임이 영향을 끼쳤다. 이런 기사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 제발 폭탄 테러범이 ‘소시(少時)적에 ‘봄버맨’좀 해봤다.’ 이 딴 소리 안 하기를 바랄 뿐이다.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다소 오싹한 폭발 장면]
이 게임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애써 만들어 놓고 정작 다른 나라(한국)에서는 다른 이름의 게임이 돈을 벌게 된 비운의 게임으로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게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훌륭한 게임이다. 그렇게 기억해 주는 필자와 같은 사람이 있으니 그 정도로는 위안이 안 될 건가? (아마 안 되겠지?)

한경닷컴 게임톡 큐씨보이 객원기자 gamecus.c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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