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L APAC 2014, 3개 시즌 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 www.wargaming.net)은 금일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워게이밍넷 리그 APAC(Wargaimg.net League APAC, 이하 WGL APAC)’ 개최를 발표했다.

WGL APAC은 ‘월드 오브 탱크’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워게이밍넷 리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다. 지난 해에는 각 지역 서버별로 진행되었으나 올 해 새롭게 개편되어 국내 서버 리그(WTKL)와 동남아시아 서버 리그를 통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확대됐다.

WGL APAC 2014는 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 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각 시즌은 브론즈, 실버, 골드 3개 시리즈와 시즌 파이널로 구성되어 있다. 브론즈 시리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예선으로 상위 4개 팀이 실버 시리즈에 진출한다. WGL APAC 2014 시즌1은 5월 12일부터 총 6주간 매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브론즈 시리즈가 진행되며, 매 주 토요일 실버 시리즈가 진행된다. 매 주 시리즈가 시작되기 한 주 전에 다음 주에 열리는 브론즈 시리즈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6회에 걸친 실버 시리즈를 통해 축적된 ‘실버 포인트’를 합산하여 상위 4개팀은 골드 시리즈에 진출해 한국 서버 대표 1팀이 선발되며 동남아시아 서버 또한 같은 방식으로 대표를 선발한다.

한국 서버 대표와 동남아시아 서버 대표 2팀은 시즌 파이널에서 만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겨루게 된다. 각 시즌 파이널에 진출할 경우 서킷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브론즈 시리즈를 제외하고 실버와 골드 시리즈 및 시즌1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WGL APAC은 새롭게 달라진 경기 진행 방식의 도입과 함께 골드 지급 규모와 상금 지급 순위도 확대 개편되었다. 매 주 브론즈 시리즈의 상위 16위팀까지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는 골드가 지급되며, 골드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통합 ‘실버 포인트’ 기준8위 안에만 들면 최소 5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되어 혜택의 폭이 한층 확대되었다.

WGL APAC 2014 시즌1의 첫 주차 브론즈 시리즈 참가는 금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http://worldoftanks.kr/uc/tournaments/138-/)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7명에서 10명까지 본인 명의의 ‘월드 오브 탱크’ 계정을 소유한 팀원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워게이밍코리아 전혜진 e스포츠 매니저는 “WGL APAC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각 지역의 우수한 팀들이 대결을 펼쳐 한층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매 주 온라인을 통해 참가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도 확대된 만큼 국내 ‘월드 오브 탱크’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 오브 탱크’ 및 WGL APAC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www.worldoftank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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