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토 개발한 아케이드 간판 퍼즐게임, 구자선 부사장 "향수 자극할 듯"

구미코리아(gumi Korea)는 4월 22일 청담동에 위치한 ‘비하이브’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작게임 ‘퍼즐버블 for Kakao’의 출시 발표와 함께 상반기 라인업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오는 4월 29일 출시 예정인 ‘퍼즐버블 for Kakao’는 일본 게임사 타이토(TAITO)가 1994년 아케이드로 출시한 간판 퍼즐게임을 모바일화 한 게임이다. 기본 플레이 형태는 같은 색의 방울을 3개 이상 맞춰 터트리는 원작의 방법과 동일하지만, 매 스테이지 마다 클리어 미션이 추가되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한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방해 요소들과 스테이지 맵으로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퍼즐버블’ 플레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 발표에 이은 상반기 라인업도 공개 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출시될 게임은 ‘퍼즐버블 for Kakao’를 포함한 5종으로 지난 주 정식 출시한 ‘라이징 히어로 for Kakao’, ‘포켓판타지’, ‘진격의 돈돈’ 그리고 FIFA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체인일레븐’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자선 부사장은 “퍼즐버블 원작의 뛰어난 게임성과 구미 코리아의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로 ‘진격 1942’가 오락실 키드들의 향수를 자극했듯, ‘퍼즐버블’을 통해 제 2의 복고게임 열풍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방향에 대해서 “자사가 가진 해외지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서포트할 예정이며, 좋은 게임에 대한 투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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