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에 1천만 원 상금 지급, 팀 이름 딴 짐꾼 제작

㈜넥슨(대표 박지원)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Korea Dota 2 League, 이하 KDL) 시즌 1’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시즌 파이널’에 ‘제퍼(Zephyr)’와 ‘엠브이피 피닉스(MVP PHEONIX)’가 격돌한다고 밝혔다.

‘시즌 파이널’은 시즌1을 통틀어 가장 많은 누적상금을 기록한 티어(Tier)1 상위 두 팀이 맞붙는 최종전으로 12일 오후 2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승리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을 지급하고 팀의 이름을 딴 ‘짐꾼’아이템을 제작해 게임 내에 출시한다. 해당 아이템의 판매수익금의 일부 역시 우승팀에게 지급된다.

한편, 이날 본 경기에 앞서 특별 기부 이벤트로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올스타전’에는 ‘제프리(Tenbird)’, ‘이상돈(Forev)’, ‘알란 파라지(SexyBamboe)’, ‘김선엽(QO)’ 등 KDL 시즌1이 진행되는 동안 서로 다른 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10명의 선수들이 두 팀을 이뤄 단판 승부를 벌인다.

올스타전을 통해 승리팀의 승점(킬수)당 1백만 원, 5연속 처치인 ‘광란’을 이루면 500만 원, 10분 내 중립 보스몬스터 ‘로샨’ 처치시 500만 원을 적립, 최종 누적금액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이 밖에도 넥슨은 현장 관램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관람객 전원에게 넥슨 캐시(2만 원), 무작위로 도타 2 인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계절 선물 상자’, 넥슨 아레나 인근 PC방 1시간 무료 이용권을 선물한다.

또한 경기장을 선착순으로 방문한 유저 300명에게 ‘럭박스(Luckbox)’를 지급하며, 경기 시작 전 넥슨 아레나 인근을 순회하며 도타 2를 알리는 ‘도타 걸’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 게시물에 올려 현장 안내 데스크에 인증한 유저 50명에게 선착순으로 ‘럭박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도타 2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스타전’ 승리팀의 승점을 정확히 맞힌 유저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해 ‘럭박스’를 주고, 이벤트에 참가한 전원에게 ‘계절 선물 상자’를 증정한다.

‘KDL’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KDL 리그 페이지(http://dota2.nexon.com/League/KDL/KDL_Info.aspx)와 도타 2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dota2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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