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 체결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의 동남아지역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 싱가포르가 일본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 대표 요스케 마츠다)와 유명 카드배틀 RPG '밀리언아서: Million Arthur'에 대한 동남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3개 국가에서의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며, 올해 2분기 내 태국에서의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각 나라에서 서비스를 순차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에 계약을 성사한 '밀리언아서'는 카드배틀 RPG로 100여명의 원화가가 참여한 화려한 카드 일러스트와 간편한 조작방식이 매력인 게임이다. 2012년 4월에 '확산성 밀리언아서'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최초 출시되었으며, 이어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layStation®VITA)와 만화책, 캐릭터 노래 CD, 일러스트 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재탄생 된 바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국내 모바일 시장에도 출시되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1,2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NHN엔터테인먼트 싱가포르 이응석 지사장은 “한/중/일 등 다른 국가에서 많을 사랑을 받았던 대작 '밀리언아서'는 동남아시아에서도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카드배틀 장르로, 영어와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로의 완벽한 현지화를 통해 각 나라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언데드슬레이어' 등을 출시하며 동남아시아 스마트 사업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고, 습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밀리언아서'와 함께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해 동남아시아 지역 모바일 게임 분야의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응석 지사장은 메이저 회사들과의 파트너쉽을 추가 체결해 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HN엔터테인먼트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NHN엔터테인먼트가 2012년 10월 설립한 법인으로 '언데드슬레이어'와 '판타지디펜스2' 등의 모바일 게임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