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5작품으로 늘려 시상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과 이메진(www.emagine.kr)은 축구 소재의 미소녀 성장 모바일 게임 ‘신데렐라 일레븐’의 캐릭터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 측은 기존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1명씩 선정하기로 했으나 응모작 중에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우수상을 2명 추가로 선정해 총 5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개발사 제작진이 직접 평가단에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상상력과 창의력, 미적 가치, 게임에 적용시 어울림, 적용의 용이함 등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한 결과, 대상은 김승원 씨가 차지했다.

김승원 씨는 “저는 ‘신데렐라 일레븐’ 게임을 하면서 어떤 캐릭터가 이 게임에 어울리고, 또한 나 같은 게이머들이 원하는 캐릭터는 어떤 것일까를 고심하며 공모전 작업을 진행했다”라며 “제가 만든 캐릭터에게 대상이라는 좋은 평가를 해주고, 당선작 발표 이후에 축하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2위(1명)는 50만원, 3위(3명)는 30만원의 상금과 푸짐한 게임 아이템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게임을 사랑하는 우수한 일러스트레이터를 발굴하고,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즐거움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를 진행한 이메진 담당자는 “기대보다 훨씬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놀라웠고, ‘신데렐라 일레븐’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심사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을 통해 유저와 함께 호흡하는 ‘신데렐라 일레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데렐라 일레븐’은 여성 축구부의 감독이 되어 미소녀들을 스카웃하고 훈련시켜 전국 최강의 축구부를 만드는 내용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전작인 ‘신데렐라 나인’에 등장했던 아름다운 일러스트들과 ‘신데렐라 일레븐’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 일러스트 등 200여명의 여성 캐릭터가 삽입돼 있으며, 포메이션 설정 및 선수편성과 교체 시스템을 통해 축구 자체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데렐라 일레븐’의 공모전 심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 페이지(http://durl.me/6p4ab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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