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매출 345억 영업이익 58억 당기순이익 11억 기록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코스닥 052770)이 201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45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6%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이 3,300% 상승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완벽한 체질 개선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실적은 기존 온라인게임 서비스 위주의 사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인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성공적으로 접목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판단된다.

4년만에 적자에서 벗어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된 계기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선과 ‘이것이전쟁이다’, ‘캐슬히어로즈’, ‘룬즈오브드래곤’, ‘천만의용병’ 등 신규 모바일 게임의 성공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2009년 이후 4년만에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은 기업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2014년은 ‘에반게리온: 영혼의 카타르시스’와 ‘천만의용병’, ‘소울마스터’의 글로벌 서비스가 실적개선의 키워드” 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국내외에서 새롭게 선보일 모바일게임 기대작이 다수 준비되어 있는 만큼 비상하는 와이디온라인에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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