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6명은 하루에 7번 이상 검색, 61.4% 위기 모면

직장인 84%,"스마트폰 검색 실력이 경쟁력"
10명중 6명은 하루에 7번 이상 검색
61.4%, 재빠른 검색으로 위기를 모면한 경험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하루에 7번 이상 검색을 하고, 스마트폰 검색 실력이 직장경쟁력으로 생각했다.

구글코리아와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자 6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바일 검색 능력이 직장인 업무 능력과 효율 증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스마트폰 활용도 및 검색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폰의 기능에 대한 태도를 이해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87%는 스마트폰 검색이 업무 효율 증진에 도움이 되며, 84%가 스마트폰이 직장인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92.4%가 스마트폰을 정보 확인 및 검색을 하는데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검색을 더욱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9.9%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이후 전체 검색량이 늘었다고 답했다. 10명 중 6명은 하루에 평균 7번 이상 검색을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61.4%의 응답자들이 회의 중 또는 직장 동료, 상사와 대화 중 잘 생각이 안 나는 내용을 재빨리 스마트폰에서 검색해 위기를 모면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모바일 검색이 위급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게 직장인들의 ‘손안의 비밀병기'로 자리잡은 것이다.

무엇보다 회의 장소 등 위치를 검색해본 사람은 9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위치 검색은 외근이나 이동이 많은 직장인들의 필수 기능이 되었다. 

이밖에도 출퇴근 시간에 뉴스 검색을 하는 사용자는 89.6%, 업무 회의 일정 관리를 위한 스마트폰 캘린더 기능은 71.6%, 회사 업무 메일 확인은 60.4%, 외국어 공부, 업무 관련 공부 등 개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학습용도 활용은 55.8% 등 스마트폰이 직장인의 업무 효율과 증진시키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사장은  “스마트폰 보급이 2000만대를 넘어섰고, 이제 직장인 대부분이 늘 검색과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손 안의 슈퍼컴퓨터’를 갖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다”면서 “구글은 앞으로도 모바일 최우선 전략으로 사용자들이 손쉽고 빠르게, 찾고자 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cool@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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