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시리즈의 새로운 장....직접 즐길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가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문명 온라인’을 위해 게임 디자이너 시드 마이어(Sid Meier)가 보낸 응원 영상을 6일 공개했다.

시드 마이어는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는 폭발적인 인기로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세계적 인기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를 개발한 'PC게임의 아버지'다.

공개된 응원 영상에서 시드 마이어는 “송재경 대표와 엑스엘게임즈가 문명을 MMO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명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다”며 “문명 온라인은 문명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고 나 역시 문명 온라인을 직접 즐길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명 온라인은 '문명'이라는 세계적 지적재산권과 MMORPG의 아버지라 불리는 송재경 대표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2010년부터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이다.

문명 온라인은 기존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의 원더 건설, 문명 발전 등의 고유한 재미 요소와 이용자들이 힘을 합쳐서 자신이 속한 문명을 승리로 이끌어 나가는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요소를 결합해 세션제 MMO라는 독특한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 송수영 홍보실장은 “시드 마이어의 응원 영상에 엑스엘게임즈 직원들도 매우 고무됐다”며 “상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 중인만큼 다양한 소식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첫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테스트)를 앞둔 문명 온라인 관련 영상과 소식은 문명 온라인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OfficialCivilizationonli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2월 ‘문명 온라인’ 한글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IP의 정통성을 부각시키고자 기존 시리즈의 BI 요소를 살리는 한편 ‘온라인’의 폰트와 글자색을 다르게 표현함으로써 ‘문명 온라인’만의 특징도 강조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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