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토이즈 개발 신개념 전략 액션, 넷마블의 2014년 야심작

넷마블의 야심작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가 대한민국 게임 시장 공습을 예고했다.

CJ E&M 넷마블은 3월 4일(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PC 온라인 전략 액션 게임 기대작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를 발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014년 게임 시장 제패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는 스페인의 버추얼 토이즈가 개발 중인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으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과 동시에 넷마블의 PC 온라인 게임 라인업에 무게를 실어줄 확실한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이 게임의 특징은 언리얼 엔진3 기반의 극 사실적 그래픽,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자유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실시간 전략, 3인칭 슈팅, 대전 액션 등 여러 인기 장르의 장점과 재미만을 모아 탄생시킨 혁신적 게임성이다.

또한 최대 8인의 팀을 구성해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는 것을 기본 틀로 다양한 게임 모드와 전장을 제공함은 물론 배, 자동차 등의 이동 수단과 기관총, 대포 등의 중립 무기를 곳곳에 배치해 이용자들이 한층 깊어진 전략성과 진일보한 협동 플레이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강점이다.

넷마블은 이날 행사를 통해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의 주요 특징들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인기 프로 게임단 CJ 프로스트 및 블레이즈 소속 선수들의 시범 경기를 선보임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게임 진행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연내 e-스포츠 프로리그 출범시킬 것

이와 함께 넷마블은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의 e-스포츠화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 비췄다. 넷마블은 모든 아마추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PC방 크래쉬’ 대회를 매월 1회 각 지역에서 진행하고 상위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대회 ‘아마추어 리그’를 분기에 한번씩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에서의 준비 과정을 발 빠르게 진행 한 뒤 연내에 e-스포츠 공식 프로리그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가 가진 게임성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것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2014년 넷마블은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의 성공을 필두로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버추얼 토이즈 파브리시아노 바요(Fabriciano Bayo) 대표는 “자부심을 갖고 개발 중인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를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넷마블과 함께 서비스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는 확실한 게임성에 걸 맞는 최상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 지평을 열어 보일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의 국내 첫 테스트는 2014년 4월, 정식 서비스는 2분기 내 시작할 예정이며 게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일 문을 연 티저 사이트(po.netmarble.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넷마블은 올 한해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를 비롯해 횡스크롤 액션 ‘미스틱파이터’, 퍼즐과 액션을 결합한 최초의 퍼즐 액션 RPG ‘퍼즐앤나이츠’, 액션MMORPG ‘엘로아’ 그리고 동서양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매니지먼트게임 ‘월드 히어로즈 온라인’ 등 온라인 게임 5종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