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토이즈 개발-CJ 넷마블 서비스, 4월 첫 테스트 진행-2분기 서비스 목표

색다른 재미가 파도처럼 몰아친다.

3월 4일 서울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CJ 넷마블의 온라인 신작 ‘파이러츠: 트레저헌터(이하 파이러츠)’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파이러츠’는 CJ 넷마블의 퍼블리싱하고, 스페인의 버추얼 토이즈(Virtual Toys)가 개발한 전략액션으로 AOS와 FPS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한 게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영기 CJ 넷마블 대표가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행돌이켜 보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생각한다. 하지만 PC 온라인 분야에서는 이렇다 할 성공작을 못내 아쉬웠다. 올해는 파이러츠를 필두로 차별화된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반드시 PC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파이러츠’는 기존 장르의 개념을 깬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이다. 게임을 많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혁신적 게임성을 갖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개발사인 버추얼토이즈의 20년에 걸친 노하우와 넷마블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총집결해 파이러츠가 2014년 국내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파브리시아노 바요 버추얼토이즈 대표는 “오늘은 매우 특별한 행사이다. 이 시점으로 오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최고의 유저와 시장을 가진 한국이 ‘파이러츠’를 발표하는 최적의 시장이라 생각한다. 글로벌로 나가기 위해 한국 시장은 첫 번째로 공략해야하는 시장이라 생각한다. 꿈이 실현된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소감을 말했다.

그는 “게임 개발자로서 모든 경험과 열정으로 유저에게 독특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디에도 없는 자유로운 액션으로 색다름을 전해줄 것이다. 넷마블과 함께 올해 첫 공식 테스트부터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4월 첫 테스트를 진행하고, 2분기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넷마블은 ‘파이러츠’의 e스포츠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시장에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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