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앤파트너스센터’ 5월 오픈… 사무실 무상 제공

[게임톡] 넥슨이 게임 벤처의 창업도우미로 나선다.

넥슨(대표 서민)은 오는 5월 게임 벤처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넥슨앤파트너스센터(Nexon & Partners Center, 이하 NPC)’를 설립하고 입주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5월 중순 선릉역 인근에 문을 여는 NPC는 약 1000평방미터(326평)로, 15명 규모 회사 두 곳과 10명 규모의 회사 세 곳 등 총 6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

넥슨이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관리비 등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해 NPC에 입주하는 기업은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서민 넥슨 대표는 “벤처로 시작한 넥슨이기에 벤처 기업에 필요한 것과 어려운 점들을 잘 알고 있다”며 “NPC를 시작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PC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npc@nexon.co.kr)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한편 넥슨은 이달 초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손홍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와 성공률 제고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QA

Q.NPC라는 이름은 게임 용어이기도 한데? 

A.게임 용어인 NPC(Non Playable Character)는 일반적으로 게임 내에서 이용자들의 게임 진행을 돕거나 게임을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넥슨앤파트너스센터’ 역시 벤처 기업을 돕고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어 서로 통한다고 생각해 지은 이름이다.

Q.신청기간은 언제까지이며,어떻게 신청하나?

A.기간은 따로 없고 신청은 이메일(npc@nexon.co.kr)로 받는다.

Q.지원 자격은 어떻게 되나?게임회사만 되는 것인가?

A.게임 벤처 기업이면 어디든 가능하다.현재로서는 넥슨이 가장 잘 아는 분야인 게임회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Q.어떻게 선정하나?

A.항목별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평가하지는 않을 예정이다.얼마나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회사인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회사인지 등 오히려 점수로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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