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장애인 사회공헌사업’ 협약

▲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왼쪽)와 장애우권익연구소 김성재 이사장(오른쪽)이 장애인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게임톡] 넷마블이 ‘장애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 www.netmarble.net)은 18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와 사회공헌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장애인복지 및 사회공헌사업 발굴 등 장애인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한 것.

넷마블은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장애인 인권문제'에 대해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의 불편한 생활환경 변화를 촉구하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

먼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로 접수되는 도움요청 사례 중 매월 2건을 긴급사례로 선정해 지원한다. 첫 협력사업으로 4월에는 강원도 인제지역 장애가정의 열악한 주거를 수리해 자녀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전북지역 장애인 신혼부부의 따뜻한 출발을 위해 넷마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세간살이 준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넷마블 홈페이지에는 장애우 기금마련에 동참할 수 있는 코너를 신설해, 장애우들의 사연과 피해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장애우 인권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김성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목소리만으로 세상을 바꾸기에는 그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기업들이 함께 나서서 같은 목소리를 내어주고 손길을 내밀어 준다면 주변의 많은 장애우들에게 큰 희망과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아동 지원활동에 앞장서 온 넷마블이 그 범위를 확대해 장애인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넷마블의 핵심 역량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상생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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