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체 DeNA (디엔에이)의 한국 지사인 DeNA Seoul (디엔에이 서울,  대표 이일수)은 국내 게임 개발사인 이스트 인터랙티브 (대표 이승구)와 모바일 게임 ‘Project GB’ (가제)의 공동 개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Project GB’(가제) 의 공동 개발은 한국의 역량 있는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DeNA의 야심찬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게임 개발사를 물색하던 중 이스트 인터랙티브를 파트너사로 선정, 신규 모바일 게임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

DeNA는 이번 ‘Project GB’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하여 일본 본사, 미국 지사 등의 모바일 게임 전문가들의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여 개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스트 인터랙티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NA는 금번 ‘Project GB’(가제) 공동 개발에서 국내외 시장 출시를 위한 개발비용, 모바게 플랫폼, 대규모 마케팅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일체를 지원하게 되며, 이스트 인터랙티브는 모바일 게임 전반에 걸친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일수 DeNA 서울 대표는 “오랜 기간 MMORPG 게임을 개발해온 역량이 있는 이스트 인터랙티브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모바일 게임 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트 인터랙티브는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듯,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 유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글로벌 게임개발전문회사”를 목표로 2013년 4월 새롭게 설립한 회사다. 주요 개발 인력은 전세계 56개국에서 서비스되었던 MMORPG인 '드래고니카'와 '드래곤라자'의 핵심 개발 인력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15년간 손발을 맞춰온 탄탄한 팀워큿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를 목표로 MMORPG를 개발 중이다.

이승구 이스트 인터랙티브 대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회사인 DeNA와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Project GB’(가제)가 국내 및 해외에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금번 공동 개발을 통해 이스트 인터랙티브의 모바일 게임 개발 개발역량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