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 번째 미디어데이 통해 사업 전략 ‘퀴즐’‘베나토르’ 발표

“게임업계 거물이 돌아왔다.”

신생게임기업 (주)네오아레나(대표 박진환)가 24일 주요 언론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네오아레나 첫 번째 미디어데이’를 연다.

네오아레나는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넥슨 포털본부장 등을 지낸 박진환을 선장으로 2014년 라인업과 더불어 사업 전략 등에 대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게임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우선 3월 서비스 예정인 신작 에듀퍼즐게임 ‘퀴즐’과 배틀액션RPG ‘베나토르(프로젝트명:‘히어로즈’)’의 일정 및 영상 등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미드코어, 캐주얼게임, 보드게임 등 준비 중인 게임 약 10여종의 론칭 계획도 함께 알린다.

지난해 9월 광통신 장비 및 태양전지 업체인 ‘티모이앤엠’을 인수한 뒤 사명을 ‘네오 아레나’로 바꾸면서 “경기장에 들어왔다”는 그는 “좋은 게임을 퍼블리싱하려면 능력 있는 개발사들이 뭉쳐야 한다. 어느 정도 투자여력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상장사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소형 게임 퍼블리싱 업체가 대형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능력 있는 개발회사를 파트너로 확보해야 한다”며 “우수한 중소게임사와의 합병은 양측의 이해관계를 충족하고 시너지를 내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오아레나는 지난해 9월 코스닥등록회사인 통신장비업체 티모이엔엠을 인수한 후 사명을 ‘네오아레나’로 변경하고 게임사업부를 신설했다. 네오아레나의 박진환 대표는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재팬 대표를 비롯하여 넥슨 포털 본부장을 지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 박진환 대표 프로필

학력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프로필
2000년 네오위즈 전략기획본부장
2001년 네오위즈 대표이사
2006년 네오위즈 재팬 대표이사
2011년 넥슨코리아 포털사업본부장
2013년 9월 네오 아레나 대표이사

주요 경력
세이클럽 아바타 비즈니스 성공적 수익모델화
게임포털 피망 론칭: 2003년 게임포털 점유율 1위
성공적인 게임퍼블리싱: 크로스파이어.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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