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주차 소셜북랭킹, 4위를 차지한 무무의 러브에세이, '사랑'의 의미 되새김

‘사랑을 하면 그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된다...’
– 무무,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있나요’ 중에서

어느 시인은 ‘2월’을 벌써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달이라고 표현했다. 유독 짧은 달이기 때문일까 제대로 느껴볼 새 없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2월 한달이 아쉽기만 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바쁜 일상으로 인해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길 바라며 책속의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책 SNS 서비스인 '책속의 한줄'에서 발표한 2월 3주차 소셜북랭킹을 소개한다.

금주 1위는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차지했다. 2위는 김은주의 ‘1cm+’이다. 3위부터 5위는 김정한의 ‘울지 마라 다 지나 간다’, 무무의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있나요?’, 이연의 아낌없이 사랑하라가 각각 차지했다. 금주에 소개할 도서는 4위를 차지한 무무의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있나요?’이다.

이 책은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구성된 러브 에세이다. 저자가 전하는 다양한 사랑이야기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과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함을 일깨워 주며 인생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인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준다.

저자가 전하는 사랑의 의미를 책속의 한줄 공감 한줄로 만나보자.

‘하루를 일생처럼 사는 사람은 매일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인생을 산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곁에 함께 있는 사람이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도 바로 지금뿐이다.’

‘사랑이란 설익은 생각으로 그의 머리를 현혹하지 않는 일. 사랑이란 섣부른 탄식으로 그의 가슴을 무너뜨리지 않는 일. 사랑이란 차가운 단정으로 그의 가능성을 가두지 않는 일. 사랑이란 다만 그의 안부를 깊이 묻는 일. 가만히 좋아하는 일.’

‘열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은 모두 다르다. 그리고 모든 사랑은 저마다 가야 할 길이 다르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만들어간다. 사랑은 한 가지로 정의 내릴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세상에는 나만의 인연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때론 반짝이고 때론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통해 연인과의 사랑뿐 아니라 가족, 청춘 등 인생의 의미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지키고 싶은 사랑,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처 :책속의한줄
홈페이지 :http://m.liking.co.kr/booksns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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