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초대형 모바일 MMORPG, 귀여운 그래픽으로 30대 여성 유혹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가 개발 중인 초대형 모바일 MMORPG '아크스피어'가 여성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하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기 PC 온라인게임이 닥사(닥치고 사냥), 닥공(닥치고 사냥)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전투와 사냥, PVP 등 남성 위주의 콘텐츠로 흥행에 성공했다면, 이후 '라그나로크'와 '마비노기'와 같은 깜찍한 그래픽과 다양한 즐길거리, 풍성한 커뮤니티 요소를 담은 게임들의 등장은 남성뿐 아니라 많은 여성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해낸 바 있다.

이처럼 ‘여심’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히트작들의 흥행 요소를 담아낸 모바일 MMORPG '아크스피어'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아크스피어'는 깔끔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코스튬을 전면에 배치해 여성 이용자들의 시선을 모으는 한편, 친구들과의 커뮤니티를 자연스레 이끌어 내기 위해 ‘파티 시스템’을 강화하고 귀여운 이모티콘을 삽입하는 등 ‘소통의 즐거움’을 모바일상에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600개가 넘는 퀘스트, ▲100종의 클래스 스킬, ▲130여종의 외형 변경 장비까지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며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핑거스킬' 등 특화된 차세대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을 가장 열심히 즐기는 이용층이 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며 “이제 더 이상 게임은 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과거 PC 온라인 게임과 같이 이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도 여성 이용자를 움직이는 게임이 성공작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측했다.

위메이드 관계자 역시 "'아크스피어'는 뛰어난 게임성과 귀여운 그래픽 등 여성 이용자들의 마음을 모두 휩쓸만한 충분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초대형MMORPG '아크스피어'는 출시를 앞두고 최종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