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의 끝을 보여준다.

CJ 넷마블이 2월 14일 큰일을 냈다. 바로 블루페퍼가 야심차게 개발한 초대형 모바일 RPG ‘다함께 던전왕 for Kakao(이하 다함께 던전왕)’가 출시된 것.

‘다함께 던전왕’은 출시 전부터 고퀄리티 그래픽과 실시간 전투 시스템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최대 50여명의 친구들과 함께 던전을 탐험하며, 모바일 게임 최초 4:4 전투를 구현하기도 했다. 온라인 게임에 가까운 압도적인 스케일과 뛰어난 그래픽으로 기존 모바일 RPG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블록버스터급 게임 규모에 걸맞게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한차원 높은 수준의 모바일 RPG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넷마블의 모바일 전성시대를 연 ‘몬스터 길들이기’에 이어 ‘다함께 던전왕’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모바일 RPG에서의 실력을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로 입증한 넷마블이 ‘다함께 던전왕’으로 어떤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어 모바일 게임업계의 지평을 넓힐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