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3년 장수게임 '뮤 온라인' 50명 유저와 온천 테마파크 이벤트 진행

웹젠의 대표 MMORPG ‘뮤 온라인’이 지난 1월 18일 게임 회원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이색 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의 온천 테마파크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뮤 온라인’의 2014년 개발 계획 및 서비스 방향에 대한 논의는 물론,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자유 시간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이 진행 됐다.

정임호 뮤 온라인 사업팀장은 “’눈꽃여행’, ‘갯벌체험’ 등 과거 ‘뮤 온라인’이 회원들과 진행했던 가족 단위의 행사를 이번 간담회 자리를 기점으로 부활시키고자 한다. 13년간 함께해준 게임 회원들이 곧 우리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가까이에서, 자주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 온라인’은 2013년 12월,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뮤 온라인’ 회원 ‘착한철이’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건강한 게임 이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 1,000여명의 신청자, '희귀병 완치'와 '뮤 온라인 커플' 등 다양한 사연

지난 해 12월부터 열흘 간 참여 신청을 접수 받은 이번 간담회에는 약 1,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웹젠은 게임회원들이 접수한 사연을 모두 꼼꼼하게 검토해 간담회 자리에 초청할 50여 가족을 선정했다.

‘뮤 온라인’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을 비롯해 희귀병을 이겨내고 첫 나들이를 나선 가족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게임 회원들이 이번 간담회에 함께 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진행 프로그램도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의 참여가 필요한 내용으로 꾸려졌다.

간담회 시작과 동시에 회원들은 우선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웹젠은 테마파크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고, 오롯이 가족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식사시간에는 모든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사연을 나눴다.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이 참여하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 되면서 간담회는 단순한 게임 회원들의 모임을 넘어 가족 간의 친목 행사가 됐다.

■ 2014년 새로운 뮤가 온다, 새로운 전장 콘텐츠 및 여성 캐릭터 추가 발표

웹젠은 이번 간담회에서 ‘뮤 온라인’의 2014년 개발 계획 및 서비스 방향 등을 발표했다. 웹젠은 올해 ‘뮤 온라인’에 8번째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다수가 함께하는 플레이 및 전투의 재미를 더욱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공표했다.

또한, ‘카오스캐슬 최강자전’, ‘시련의 광장 최강자전’에 이은 새로운 전장 콘텐츠를 구상 중이며 개인과 개인, 파티 대 파티가 체험할 수 있는 전투의 재미를 더욱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많은 회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신규 캐릭터는 랜스를 무기로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로, 현재 연내 추가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되고 있다.

이어 웹젠은 ‘뮤 온라인’의 게임 서비스 및 운영 방향에 대한 9가지 약속을 발표하고, 올해 해당 내용들을 꼭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서는 게임 내 GM이벤트의 꾸준한 진행과 회원의 생일마다 소정의 아이템 선물하고 매월 온라인 간담회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하반기 권역별 오프라인 간담회 진행하며, 핵/부정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이 있었다.

정임호 웹젠 사업팀장은 “뮤 온라인’의 2014년 운영모토는 ‘친구’다. 오랫동안 떠나있던 친구라도 그 때의 ‘우정’이 그리우면 다시 돌아오게 된다. 늘 한결 같은 모습과 친근한 서비스로 회원들에게 다가가겠다”라면서 회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13살 장수 게임 '뮤 온라인', 온라인 고객 간담회 등 유저 밀착 호흡 약속

웹젠은 이번 간담회 참석을 위해 먼 길을 나서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각 권역 별로 직접 찾아가 고객간담회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매월 온라인상에서 고객간담회를 실시, 더 많은 회원들과 게임에 대한 의견을 자주 나누고,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01년부터 게이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웹젠의 대표 장수 MMORPG ‘뮤 온라인’이 2014년, 더욱 책임감 있는 게임이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13살을 맞았다.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견고한 ‘내공’을 다져온 ‘뮤 온라인’이 올 한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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