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LSWC2013, 대만 '인조이', 인도네시아 팀플 수준급, 1등 1500만원

꿈과 희망의 롯데월드에서 1월 18일, ‘로스트사가’ 첫 번째 월드 챔피언십 ‘LSWC 2013’이 개최되었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IO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로스트사가’는 인기 대전 액션 게임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선발된 4개국의 8팀이 참가하는 경기로,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총 3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행사에서는 1위 팀에게 1500만원이 주어지게 된다.

8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첫 번째 경기는 한국팀끼리, 두 번째 경기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세 번째 경기는 대만팀끼리, 네 번째 경기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겨루게 되었다.

첫 번째 경기는 한국팀 ‘장사꾼’과 한국팀 ‘푸딩과 패밀리’의 경기였다. 결승에서 만나지 못한 아쉬움때문인지 ‘장사꾼’의 몰아붙이는 경기에 ‘푸딩과 패밀리’는 3:0으로 패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태국팀의 경기는 인도네시아팀 ‘몬스터’의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해설위원은 “한국은 개인기가 뛰어나다면, 인도네시아는 팀플레이가 환상적이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만팀끼리의 경기에서는 ‘인조이’팀의 압도적인 3:0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인도네시아 1위팀인 ‘Daff588’이 나와 태국 ‘BGD kiki’를 3:0의 점수로 이겨, 4강에는 한국의 ‘장사꾼’, 대만의 ‘인조이’, 인도네시아의 ‘Daff588’과 ‘몬스터’가 올라갔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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