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 능력 검증, 권혁빈 대표는 지주회사 SG홀딩스서 큰 그림

스마일게이트가 2014년부터 양동기 부사장 체제로 새롭게 개편되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대표는 SG 홀딩스를 맡고, 양동기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되었다. 

또한 변종섭 부사장은 SG인터넷과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며 기존의 자리를 유지할 예정이라 전했다. 비어있는 부사장 자리는 내부 직원이 새로 선임되었다고 알려졌다.

양동기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전공하고, 2008년 민트패스 부사장을 거쳐 2009년 아이리버 재무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2011년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1년 11월부터 스마일게이트에 합류해 최고재무관리자(CFO)를 맡았다.

SG홀딩스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SG계열사는 스마일게이트가 온라인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SG 인터넷이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인터내셔널 스마일게이트가 해외사업, 팜플이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구조이다.

스마일게이트 홍보담당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인사에 대해 곧 발표할 예정이다. 양동기 대표는 그동안의 경력을 봐도  전문 경영인으로 능력이 되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 권혁빈 대표는 SG 홀딩스와 스마일게이트 대표직을 겸임했다가 이제 지주회사인 SG 홀딩스에서 전체 그룹사 관리를 중점적으로 맡게 될 예정이다. 물론 진행되고 있는 것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전문 경영인이 있는 상태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시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FPS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로 중국에서 동접 450만명의 기록하면서 온라인게임사의 신기록을 기록한 글로벌 스테디셀러 게임을 보여한 게임사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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