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호 대표는 해외사업 총괄 매니징 디렉터 집중하기로

라이엇게임즈가 한국지사 총괄을 위해 이승현 대표이사(사진)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대표 임명에 따라 기존에 한국대표를 겸했던 오진호 매니징 디렉터는 라이엇게임즈의 해외사업 총괄 매니징 디렉터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게 됐다.

16일 라이엇게임즈 측은 열정적인 한국 게임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최대 역량을 배치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동안 회사 내외에서 한국 대표의 적임자를 찾은 결과 이승현 대표를 선임한 것.

이승현 대표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리드스톤 투자자문 및 NHN 등을 거쳐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했다. 전략, 사업 등의 분야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투자와 인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3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한 이후 대외 및 운영, 서비스 총괄 상무로서 적극적인 콘텐츠 로컬라이제이션 및 플레이어 서비스, 게임 경험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주도해왔다.

이승현 대표이사는 "항상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한국의 게이머 분들께 좀 더 보답하겠다. 최선의 게임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2014년에도 플레이어를 가장 중심에 두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고 수준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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