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주차 소셜북랭킹, 4년간 아프리카 '수단' 봉사활동 수영-전성민 저자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실패가 두려워 시작하지 않는 마음, 그 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
– 수영, 전성민 공저,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중에서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흥분도 잠시다. 2014년이 되었지만 특별히 변한 것은 없다. 일상이란 톱니바퀴는 다시금 회전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 반복되는 일상을 반복할 뿐이다.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책 SNS 서비스 ‘책속의 한줄’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찾아보면 어떨까 싶다. 1월 1주차, 새해 첫 소셜북랭킹을 소개한다.

이번 주는 김은주의 ‘1cm+’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세형의 감성 에세이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가 차지했다. 3위는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4위는 수영과 전성민이 공저한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5위는 용혜원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이 각각 차지했다. 이중 새해 첫 소셜북랭킹에서 소개할 도서로 4위를 차지한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수영과 전성민은 현재 4년째 아프리카 수단에 머물며 빈민구호와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자는 삶의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쉼 없는 분주함 속에 우리가 잊고 사는 삶의 방향이 어째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내용은 거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다.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와 목표를 찾는 것이 불안과 불만에 사로잡힌 나 자신을 구원할 길이라고 조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공감 한줄을 통해 만나보자.

‘겸손은 첫째 나를 낮추는 겸손, 둘째 상대를 높이는 겸손, 셋째 자기를 이기는 겸손으로, 낮출수록 커지는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열정은 위대한 성과를 이루는 기초이며 도전과 모험을 이끌어내는 열쇠이다. 또한 실패의 구렁텅이에 빠졌을 때 꿈을 향해 다시 달려갈 수 있게 하는 자양분이자,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향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이다.’

‘누구나 관심은 많을 수 있다. 또 자신은 어떤 것에 뛰어들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관심과 재능은 구분되어야 한다. 재능은 한 분야에 집중되어야만 성공이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의 방향을 찾았다는 것. 그 단순하면서 어려운 일이 새로운 꿈을 만들어낸다. 방향이 확실한 사람은 아무리 거친 길이라도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방향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길이라도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 진리 속에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조금 늦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 단순한 진리를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 책속의 한줄
홈페이지 : http://m.liking.co.kr/booksns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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