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해 전체적으로 게임들의 사용량이 증가하였다. 2013년의 마지막 1위는 여전히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다. 지난달 대비 사용량이 2.67% 상승하였다.

2위는 넥슨의 ‘피파온라인3’이다. 12월 21일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평소보대 2배 이상의 사용 시간을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사용량이 22.13% 증가하였다. 여기에 겨울방학을 대비해 어센틱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다가올 월드컵 시즌의 기대와 흥분으로 겨울 동안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7위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한 계단 순위가 오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15주년 기념 ‘십오 Ya!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며 사용량이 17.70% 증가하였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는 12월 12일 ‘시즌4 외전, 이계人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지난달보다 사용량이 11.76% 감소하며 한 계단 하락했다.

한편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겨울맞이 축제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순위가 한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고, 사용량은 지난달보다 7.55% 증가하였다.

그리고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것은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이다. ‘유앤아이 업데이트’와 함께 ‘네이버 채널링’을 시작해 지난달 대비 161.98%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며 13위를 차지하였다. 그밖의 게임들은 모두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