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타이젬에서 한-중 최강 9단 라이벌 매치 열려

▲ '타이젬' 한중 최강 9단 라이벌 매치

[게임톡] 4월 9일 동양온라인㈜(대표:정인수)이 운영하는 바둑사이트 타이젬(www.tygem.com)에 동양증권㈜(대표:유준열)과 함께하는 한-중 최강9단 라이벌 매치(이하 최강 9단 라이벌 매치)가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평일 밤 8시 타이젬 대국실에서 시작됐다.

대회방식은 연승전으로 한국과 중국의 인기 9단이 5명씩 한 팀을 이뤄 자국의 명예를 걸고 힘 겨루기를 한다. 실명 출전하는 각국 주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타이젬에서 활동하는 아이디로 출전한다. 때문에 출전자들을 추리해보는 것 역시 이번 이벤트를 더욱 즐길 수 있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한국은 삼성화재배 우승자 원성진 9단이 주장을 맡아 실명출전하며, 게임이론, 열시미, 디셈버(P), 킬러 등 타이젬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4명이 한 팀을 꾸렸다. 중국 역시 만만치 않다. 올해 LG배 우승자 장웨이지에 9단이 주장을 맡았고, tryortry, allKO(P), strive(P), ddcg로 한 팀을 이뤘다.

동양온라인㈜ 바둑사업본부 하영훈 본부장은 “세계프로기전 우승자인 원성진 9단과 장웨이지에 9단이 한국과 중국의 주장으로 출전해 많은 바둑팬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아이디로 출전하는 선수들 역시 주장 못지않은 쟁쟁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최강 9단 라이벌 매치는 동양증권이 후원하고, 동양온라인㈜이 주최하는 제9회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메인이벤트로 마련됐다.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은 현존하는 오랜 역사와 온라인 바둑대회 사상 최고 우승상금(5천만원)책정 등 매 대회 신선한 이슈를 몰고와 온라인 바둑대회의 혁신모델로 꼽히고 있다. 대회는 5월 2일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6월 말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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