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 소셜북랭킹, 드림메이커의 메시지, '살아있음이 기적이자 진리'

‘기적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 자체, 당신이 바로 기적입니다.’
– 김현태, ‘내 마음 들었다 놨다’ 중에서

눈이 내렸다. 사무실 차창 너머로 눈보라 휘날리는 바깥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낭랑 18세도 아닌데 괜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연말에 붕 뜬 마음을 달래기 위해 책 SNS 서비스 ‘책속의 한줄’ 회원들은 어떤 책을 꼽았을까. 12월 2주차 소셜북랭킹을 살펴보자.

이번 주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1위를 재탈환했다. 2위는 김현태의 감성 에세이 ‘내 마음 들었다 놨다’가 차지했다. 3위는 법륜스님의 ‘인생수업’, 4위는 토마스M.맥 나이트와 로버트H. 필립이 공저한 ‘사랑할 때 알아야 할 59가지, 5위는 박은서의 ‘마음에 새겨두면 좋은 글 139’가 각각 차지했다. 이중 금주에 소개할 도서는 2위를 차지한 김현태의 ‘내 마음 들었다 놨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초·중·고교 및 지역 도서관, 기업체 등에서 꿈과 비전을 전하는 드림메이커로 활동하면서 우리 주위의 유명한 문학가, 예술가, 철학자들의 금과옥조와 같은 메시지를 책에 담았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흔들리고 아플 수 있는데 저자는 인생에서 명쾌한 해답은 없지만, 살아있음이 가장 큰 기적이자 진리라고 말한다.

이 책의 공감 한줄을 만나보자.

‘빛나고 싶습니까? 나를 빛내줄 배경을 찾고 있습니까? 그 배경을 찾기 전에 먼저 배경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어둠의 따뜻한 마음, 별도 알아줄 겁니다. 별과 어둠이 공존하는 세상, 당신이 먼저 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살다 보면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긍정과 부정 사이를 넘나들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임이 길어질 때. 물론 당연히 긍정의 편에 서야 한다는 걸 잘 압니다.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쉬운 건가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마음은 자꾸 부정과 절망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듭니다. 다시 시작하고자 하지만 한 번 찾아온 부정은 쉽사리 떨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당신은 옳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

‘사람의 머리는 차이가 있는 듯하나 따지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런데 누구는 앞서가고 누구는 뒤처집니다. 그 차이는 바로 누가 먼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느냐 입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주저앉을 이유가 없습니다. 두려움 없이 시작하십시오. 지금 당장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살아간다는 것. 아픔과 치유를 반복하는 과정이다. 저자는 거창한 원칙론을 이야기하지 않고 단지 우리가 일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작은 힌트를 전하며 용기를 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고단한 생활 속에서 작은 치유를 바라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다 보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책속의 한줄
홈페이지 : http://m.liking.co.kr/booksns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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