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13일 자사의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에서 다른 그림 찾기 방식의 ‘히든캐치’ 콘텐츠 정식 업데이트를 기념해 ‘여행 상품권’, ‘DSLR 카메라’, ‘태블릿 PC’ 등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월 9일까지 총 4주간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크레이지아케이드’에 접속하면 제공받는 ‘출석체크 포인트’를 모아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특정 요일 게임에 접속하면 2배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유럽 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유럽여행 상품권(1명)’과 ‘캐논 EOS-100D 화이트(5명)’,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32GB(10명)’ 등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공식 홈페이지(ca.nexon.com)에 있는 영상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하고 해당 게시물 URL을 댓글로 남긴 유저 중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5명)’와 ‘넥슨 캐시’를 선물하는 ‘크아전파’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19일부터 1월 9일까지 매일 특정 시간대(평일 14시~16시, 주말 14시~16시, 19시~21시)에 접속한 유저들 중 추첨해 넥슨 캐시를 제공하는 ‘핫 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8년 만에 다시 오픈한 ‘히든캐치’ 콘텐츠에서는 기존 ‘대전 모드’ 외에 ‘오락실 모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락실 모드’는 총 100단계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가는 싱글 플레이 방식으로, 10단계마다 ‘보물 스테이지’를 플레이 할 수 있고 클리어 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크레이지아케이드’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이 이정헌 본부장은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온 크레이지아케이드의 히든캐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히든캐치만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크레이지아케이드’는 ‘히든캐치’, ‘비엔비’ 등 하나의 온라인게임 속에 여러 캐주얼 게임을 담는 차별화된 시도로, RPG 일변도였던 게임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02년에는 최고 동시접속자수 40만 명을 기록, 캐주얼 게임의 열풍을 선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