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파티온나인서 연말 파티장, 전략적 협력 강화 협약 조인식

유니티의 선택은 내년에도 인성디지탈이었다.

유니티코리아(대표 양우형)는 5일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진행한 연말 파티 '유니티 윈터 나잇'에서 인성디지털(대표 이인영)과 2014년도 한국 독점수입 총판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메이저 소프트웨어 유통사 인성디지탈은 올해에 이어 2014년에도 유니티 엔진을 국내 독점 수입학하게 된다.

이재민 상무-존 구데일-양우형 대표(왼쪽부터)
이날 산타모자를 쓰고 흥을 돋운 존 구데일(John Goodale) 유니티 아시아 총괄은 "유니티와 인성디지탈은 올해 게임잼, 워크샵, 교육 세미나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협업 관계를 잘 유지해왔다"며 "현재 유니티는 2D 엔진 공개로 개발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인성디지탈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저변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민 인성디지탈 상무는 "인성디지탈은 올해 국내 30개 이상의 유니티 파트너를 구축하며 협력사들에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며 "유니티 엔진은 게임 분야 외에도 3D 시뮬레이션, 건축 및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도 시장 확대 및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우형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인성디지탈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다양한 시장에서 유니티 엔진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게임 개발사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멀티 플랫폼 2D/3D 콘텐츠 개발 엔진인 ‘유니티’ 제작자인 유니티가 주최한 이날 열린 '유니티 윈터 나잇'에는 게임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했다. 행사 전에는 추억의 사진찍기 ‘백투더청춘’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고, ‘가위바위보’ 등 단체 게임을 해서 열기를 고조되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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