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서 열린 GMGC서 ‘중국 10대 게임플랫폼’ 상장 및 트로피 전달

배치규 에브리앱스 대표가 GMGC Korea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

지난 11월 23~24일 중국 청두에서 GMGC(Global Mobile Game Conference)의 GMGDC(개발자 컨퍼런스) 수상식이 열렸다.

식전 발표 중인 에브리 앱스 배치규 대표이사
이 자리에서 배치규 에브리 앱스 대표는 중국 10대 우수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시상식(텐센트, 360, 91, 바이두, 당락d.cn, 시오미, UC, 중국텔레콤-play.cn, 중국 유니콤-wostore)을 가졌다. 배 대표는 시상식에 참석한 핵심 임원들에게 상장 및 트로피를 전달했다.

더불어 GMGC 창립자 데이비드 송(David Song) 회장은 GMGC 코리아를 배 대표가 총괄하게 되었음을 공식 선언했다. 배 대표는 시상식 전 발표에서 “GMGC 코리아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수상한 플랫폼의 회원사 분들을 포함한 GMGC 회원 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MGC 창립자 데이비드 송
지난해 출범한 GMGC는 데이비드 송이 창립했다. 현재 업계 대표와 임원급들로만 4500여명이 넘게 가입되어 있다. GMGC에 속한 회원국으로는 현재 중국, 일본, 덴마크, 핀란드, 미국, 베트남 등이 있다. 하지만 확장일로에 있는 추세로 각 나라마다 지회를 가지고 있다.

GMGC의 목적은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공유 그리고 업계 대표와 실무 결정권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

10대 우수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시상식
한국에 신설되는 GMGC 코리아의 목적 역시 이와 상통하는 글로벌 CEO들과 함께하는 국내 지식 공유 포럼의 개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 GMGC 코리아 배치규 대표의 취임 소감.

게임 업력도 적은 제가 GMGC 코리아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걱정이 크다. 하지만 업력이 높은 업계 선배님들과 관계자 분들이 반드시 도와주실 것이라고 믿고 GMGC 코리아를 주관하게 되었다.

저는 이 GMGC 코리아가 요즘 한창 논란에 휩싸인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에 탈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한다. GMGC 코리아는 이제 설립 준비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한국의 조직 준비에 선배들과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자문을 부탁드린다.

중국업체의 한국 진출과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GMGC 코리아를 통해 한-중, 나아가 글로벌 서비스 성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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