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차 소셜북랭킹, '바보 빅터' 저자 레이먼드 조, 관계 힘든 사람 추천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인맥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인맥의 과부하로 인생을 낭비 마라. 인맥을 양이 아닌 질로 측정하라. 만 명의 인맥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 명의 친구가 더 가치 있다. 그런 친구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성공한 것이다.’
-레이먼드 조의 ‘관계의 힘’ 중, 한국경제신문사

한파가 기승이다. 세찬 바람 속을 뚫고 걷다 보면 이제 곧 시작될 연말 모임을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젠 고민하지 말자. 사람의 관계는 작은 끈과 같고, 무의미한 밀고 당기기는 우리의 마음을 차갑게 할 뿐이다. 가슴 따뜻한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책 SNS 서비스인 ‘책속의 한줄’에서 발표한 11월 3주차 소셜북랭킹을 통해 우리의 차가워진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보자.

이번 주 1위는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이 차지했다. 2위는 서윤진 '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 마디, 3위부터 5위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쑤쑤의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레이먼드 조의 '관계의 힘'가 각각 차지했다. 금주에 소개할 도서는 5위를 차지한 레이먼드 조의 '관계의 힘'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를 공동 집필한 저자가 사람들 사이의 믿음인 ‘관계’에 대해 주인공 신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관계란 세상 모든 사람이 겪는 수많은 갈등 원인 중 으뜸가는 키워드이면서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직결하는 요소이다.

저자는 무엇을 하던 일보다는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음에 착안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인간관계로 고민하거나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치와 방향성을 재발견하면 좋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란 대체 무엇인지 ‘관계의 힘’에서 발견한 공감 한 줄을 통해 살펴보자.

‘관계란 자신이 한 만큼 돌아오는 것입니다.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먼저 다가가고, 먼저 공감하고, 먼저 칭찬하고, 먼저 웃으면, 그 따뜻한 것들이 나에게 돌아옵니다.’

‘앞으로도 자네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을 테지만 그 아픔 속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네. 아팠던 사람만이 큰 사랑을 줄 수 있다네. 행복은 관계에서 나오는 것임을 기억해주길 바라네. 부디 이웃을 사랑하고, 인간에게 연민을 갖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네. 잘 있게나. 내 인생의 마지막 친구여.’

‘나무는 혼자 서 있어도 나무고, 돌은 혼자 있어도 돌이네. 하지만 인간은 혼자서는 인간이 될 수 없네. 이것이 동양에서 인간을 이해하는 방식이네. 타인 없이는 나라는 존재 자체가 성립되지 않지. 관계가 인생이고 존재 이유인 것이네. 인생의 의미는 관계 속에 있어.’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결국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에 그 해답이 있다. 소통 부재의 시대, 진정한 행복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처 : 책속의 한줄
홈페이지 : http://m.liking.co.kr/booksns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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