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비디오 콘솔, 온라인, 모바일 게임 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게임전시회인 두바이 월드 게임 엑스포(Dubai World Game Expo, 이하 DWGE)가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DWGE는 글로벌 전시업체 인덱스 컨퍼런스앤익스히비션(인덱스홀딩 계열사)이 주최하고 아랍에미리트 정부기관인 국가언론위원회, 두바이 정부의 두바이문화예술청, 두바이 페스티벌&리테일 이스테블리쉬먼트 등이 공식 후원하는 행사이다.

그동안 DWGE은 중동의 비디오 콘솔 게임,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업체, 그 외에도 게임 관련 하드웨어 업체들이 한자리에 중동 게임 산업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서밋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부대행사로 열리는 2013 중동 게임 개발자 서밋에서 웹 브라우저 방식의 게임개발 등의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 외에도 게임회사 EA, 유비소프트 등의 관계자들도 강연자로 나서 업계 동향과 새로운 기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회장에서는 업체간의 미팅이 주로 이루어지며 중동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전세계 게임 관계자들의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중동은 다자녀 가정이 많은 특성상 25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고 스마트폰 및 스마트 기기 보급률도 전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높아 게임산업을 위한 배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업계 관련자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gameexpo.a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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