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R&D 7개 지원 과제도 B2C·B2B 부스 참가, 해외 수출 다각화 기회 마련

오는 14일(목)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3’의 관람객들은 국내 강소 게임기업들의 새로운 작품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이하 한콘진)은 ‘지스타 2013’ 기간 중 국내 강소 게임 개발사들의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전시하고 관람객에게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소게임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강소게임기업 공동홍보관’에는 해외 게임사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B2B관도 구성돼 참가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진출 모색과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B2C관에는 씨드나인게임즈,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 총 21개 기업이 참가하며 기능성·차세대·문화기술 게임 등 테마별로 구분돼 전시된다.

이외에도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for Kakao 시즌2>, 씨드나인게임즈의 <몬스터 길들이기> 등 2013년 1~10월 선정된 ‘이달의 우수게임’ 10개 작품과 ‘제2회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10편의 아이디어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경품이벤트도 이벤트 무대에서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사 게임배틀과 블라이드스피드게임, 빙고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총 1천여 명에게 태플릿PC, 콘솔게임기, 게이밍PC, 스마트워치 등 다수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도 행사장을 방문한 콘텐츠분야 현업인 및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총 3개 분야의 전문가를 검증하는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 모의시험’도 전시기간 4일 동안 B2C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B2B관에서는 핀디랩, 팀버게임즈, 와이제트 인터렉티브, 제이제이게임즈 등 총 27개의 기업이 비즈니스 매칭 상담에 참가하며 이중 18개의 기업은 강소게임기업으로 직접 홍보에 나선다.

올해 강소게임기업 공동홍보관에는 문화기술(CT) R&D 지원과제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B2C부스에는 △3차원 모델 조립게임 △뇌파 활용 게임 – 브레인 킹 △가상 스튜디오 댄싱 가라오케 등의 기능성 게임 기반의 문화기술이 전시된다. B2B부스에서는 2013 문화기술(CT) 사업화 컨설팅 대상 7개 기업이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을 갖는다. 이밖에도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4 문화기술(CT)공동관 참가기업 모집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난 5년간 ‘강소게임기업 공동홍보관’은 국내 게임업계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게임기업 공동홍보관’의 B2C관은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B2B관은 16일(토)까지 운영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콘진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03@gmail.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