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지역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30종 이상의 게임 런칭에 박차

㈜액토즈소프트(www.actoz.com, 대표 전동해, 이하 액토즈)가 국내외 모바일 게임사업을 통해 한단계 크게 성장하는데 성공하였다.

액토즈는 13일 2013년 3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하여 분기매출 426억원이라는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동기 대비 121% 및 올 2분기 대비 36%의 성장을 이룬 쾌거이다. 영업이익은 87억9천만원으로 역대 2위의 실적이며 전년 동기대비 228% 및 전분기 대비 98%의 성장이다.

액토즈는 해외 온라인게임이 매출의 90%이상 차지했던 2009년 1분기에 영업이익 88.4억을 기록한바 있다. 당시 원 달러당 환율이 1,368원 선으로 현재와 300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실질적으로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이다.

사상최고의 매출 실적에는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 런칭이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액토즈는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모바일 게임인 “확산성 밀리언아서”를 2012년 12월 한국, 올 3월 대만과 홍콩에 이어 중국에 7월18일 런칭하였다. 중국의 경우 런칭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 무료 App 인기순위 1위를 단숨에 기록하며 현재까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머물고 있다.

특히 모기업 Shanda Games(이하 샨다)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샨다의 과금 시스템과 플랫폼 활용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향후 중국에서의 게임 런칭에 확고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7월18일부터 시작된 중국에서의 밀리언아서 3분기 매출은 172억 원에 달하며, 영업이익 역시 매출 증가와 함께 최고수준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실적은 중국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액토즈 전동해 대표는 “밀리언아서는 액토즈가 해외를 공략하는 첫 모바일 게임이므로 온오프 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반드시 필요하여 국내 론칭과 비교하여 마케팅비용 지출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대만에서 밀리언아서가 큰 사랑을 받았기에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창립이래 최고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액토즈는 한국, 중국 그리고 대만과 홍콩 에 이르기까지 자회사 및 모기업 샨다의 계열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밀리언아서의 아시아 주요지역 런칭을 통한 경험을 기반으로 조직을 정비하여 향후 좀더 효율적이며 신속하게 신규게임 런칭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 상반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을 활용하여 현재 모바일 사업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게임을 소싱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약 100억 원 규모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약 30종의 모바일 게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게다가 ‘밀리언아서’의 한국, 대만 그리고 중국의 성공적인 서비스 런칭으로 스퀘어에닉스 외에도 미국, 일본 등 해외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우수한 게임의 소싱을 위해 공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014년에는 액토즈의 100% 자회사 플레이파이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을 비롯하여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의 우수 게임 소싱과 스퀘어에닉스의 검증된 게임을 통해, 한층 강력해진 게임 라인업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액토즈는 올 연말까지 자회사 플레이파이가 개발한 RPG 대작 ‘헬로드’의 아시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중국 자회사 메이유를 통해 스퀘어에닉스의 TCG ‘가디언크로스’를 중국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과 내년 초에 걸쳐 ‘신의 한수’, ‘피싱히어로’, ‘마이리틀드래곤’, 등 보드게임, 피싱게임, 캐쥬얼액션 RPG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액토즈는 이번 14일부터 진행되는 “2013 G-Star” 행사를 통해 B2B관에서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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