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온라인 커뮤니티 배틀넷 접속 가능성 언급

디아블로3가 닌텐도 Wii로 발매된다는 한 외신의 소식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톡] ‘악마의 게임’이 두 손안에 들어오나?

오는 5월 15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아블로3’가 콘솔 게임기 닌텐도Wii로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지구촌을 흥분시키고 있다.

지난 1일 외신발로 전해진 이 소식의 주 내용은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이전에도 이 같은 소문이 간간이 공개된 적이 있지만 이처럼 구체적인 플랫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리자드는 게임 플레이의 재미와 혁신적인 방법을 위한 판단에 따른 것이고 닌텐도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틀넷 2.0을 접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미콤에 이식된다는 대만의 만우절 이벤트
이 소식을 접한 국내 게이머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반신반의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대만 지역에서는 디아브로3가 추억의 게임기로 통하는 닌텐도의 패미콤(NES)으로 이식된다는 깜짝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기 때문이다.

한 디아블로3 팬은 “‘디아블로3’ 때문에 컴퓨터랑 Wii, 두 개를 구입해야 되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유저는 “하필이면 만우절에 전해진 소식이니 만우절 이벤트 같다” 등 반응이 엇갈렸다.

블리자드코리아 측은 “‘디아블로3’의 콘솔화와 관련해 아직 명확하게 내려온 것은 없다”라며 “본사에 확인한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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