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부스에 풍성한 볼거리, e스포츠와 코스프레쇼 ‘체험형’ 부스 눈길

드디어 부산 벡스코에 ‘지스타2013’가 팡파르를 울린다.

한국 대표게임사인 넥슨은 11월 14~17일 행사에 80부스 규모로 전시관에 볼거리-할거리 등 체험형 부스를 꾸몄다.

우선 ‘도타 2’, ‘영웅의 군단’, ‘페리아 연대기’ 등 총 3개의 출품작이 오프라인에서 게이머를 만났다. ‘넥슨 스페셜매치 존’으로 구분되어, 대규모 e스포츠 대회와 코스프레쇼 등이 열리는 ‘관전형’ 메인 무대와 게임 시연과 현장 대회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꾸며졌다.

도타2의 경우 부산 벡스코 전시장 내 부스에서 인기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가 제작한 ‘리나’, ‘암살 기사’, ‘고통의 여왕’ 등 8종의 도타 2 영웅 코스프레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아프리카TV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러너교’, ‘이상호’, ‘솔선생’, ‘메도우이헌터’ 등 BJ들이 총 출동해 관람객과 함께 도타 2 경기와 강연, 퀴즈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돋운다.

계열사인 엔도어즈의 개발작인 ‘영웅의 군단’은 세 차례의 비공개 시범테스트 이후 오픈 공간에서 처음 공개된다. 관람객들이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32대의 태블릿PC가 마련됐다. 무대 전면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게임 영상이 상시 상영한다.

지난해 ‘지스타 2012’ 당시 타이틀 발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페리아 연대기’는 부스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신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영상 상영 공간과 함께 코스프레 모델과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도 함께 마련됐다.

넥슨 게임홍보실 곽승훈 실장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도타 2’를 메인으로 하여 ‘영웅의 군단’, ‘페리아 연대기’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신작을 중심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e스포츠 대회 관전과 게임 시연 참여 등 관람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체험하실 수 있는 축제의 장에 많은 발걸음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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