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모바일 퍼블리셔, 제프 린던 부사장 컨퍼런스서 강연

중국 최대 모바일게임 전문 퍼블리셔 중 하나인 아이드림스카이가 지스타2013(G-Star)에 참석해 화제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한국의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B2B 부스를 낸다. 부스에는 ‘프루트 닌자’ 개발사 하프브릭스 등 유명 개발사도 초청돼 방문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이드림스카이 부사장인 제프 린던(Jeff Lyndon, 사진)은 컨퍼런스에서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한 중국 내 서비스 및 로컬라이징 경험’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리고 아이드림스카이는 지스타에 스폰서로 ‘지스타의 밤 파티’를 스폰하며 광폭 행보를 보인다. 매년 지스타에는 중국업체가 20~30개 업체가 꾸준히 참여한다. 하지만 이렇게 스폰서로서 공식 행사를 스폰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스타의 밤’은 16일 토요일 오후 7시 노보텔 노보텔 지하 1층 ‘펍 르브숑’에서 열린다.

2009년에 설립된 아이드림스카이는 해외 유명 모바일게임을 중국 내에서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해 유명해졌다. 그 중 하프브릭 스튜디오(Halfbrick Studios) ‘프루트 닌자’는 전세계 유저 중 중국이 30%를 차지하는 초대박 흥행을 냈다. 또한 임만지 스튜디오(Imangi Studios)의 ‘탬플런’도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한다.

이밖에 ‘두들 점프(Doodle Jump)’의 개발사 리마 스카이(Lima Sky 스튜디오), ‘쿠키런’의 개발사 한국의 데브시스터즈, 일본 게임사 세가(SEGA)와도 제휴관계를 맺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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