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회의원 회관서 황우여 대표-남경필-신의진 의원 참석

현재 게임업계에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 등 14명이 발의한 '중독에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이하 중독법)'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오는 31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공청회에는 신의진 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이 후원한다. 

참석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남경필, 신의진 등 법안발의 국회의원, 복지부, 문광부 담당과장, 학계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K-IDEA(구.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 법안에 대해 지난 24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중독산업으로 간주하고 규제하는 '중독법'은 구한말 추진됐던 '쇄국정책'의 2013년 버전이고 세계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에게 사실상 사망선고를 내리는 잘못된 행위"라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또한 K-IDEA는 28일 홈페이지( http://www.k-idea.or.kr/signature/signature.asp )를 통해 중독법 반대 서명 운동에 들어가 29일 오후 4시 현재 4만 3000명의 참가가 이뤄졌다.

이날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기념사 및 축사를 한다. 주제 발표는 정슬기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로 윤명숙(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이해국(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교수가 맡는다.

지정 토론자는 김미선 (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최승재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 이사장),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방수영 (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수명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이중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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