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안 유한회사 100억, 신상철 대표 10억 제3자배정

[게임톡] 와이디온라인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력 확보에 나섰다. 신상철 대표이사도 유상증자에 참여해 와이디온라인의 ‘책임경영’ 체제 본격 돌입한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신주발행을 통해 약 13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발행하는 신주는 총 623만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2085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와이디온라인의 최대 주주인 시니안 유한회사가 약 100억 규모인 480만주를, 신상철 신임대표가 10억 규모인 48만주를 배정받았다. 여기에 우리사주를 통해 20억 규모의 추가 자금을 조달한 130억 규모다. 유상 증자를 통해 와이디온라인 최대주주인 시니안 유한회사는 약 47.8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
유상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와이디온라인의 게임개발과 투자, 판권확보 등 신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한 신상철 대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존 ‘전문경영인’ 체제였던 와이디온라인이 신상철 대표의 ‘책임경영’ 체제로 돌아서면서 회사의 비전과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신임 대표의 책임경영과 우리사주를 통한 임직원들 주인 의식이 고취되고 있는 만큼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성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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