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제닉스 '스톰' 위력 앞에 방전 위기

▲ League of Legends the Champions Spring 2012 로고

[게임톡]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북미 최강 실력 팀 CLG가 매서운 한국팀의 도전에 막혀 탈락위기에 놓였다. 지난 28일(수) 저녁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League of Legends the Champions Spring 2012'(이하 LOL the Champions) B조 경기에서 CLG가 홍진호 감독의 제닉스 스톰 팀을 만나 패배하며 탈락의 위기에 놓인 것.

CLG는 2010년 WCG Grand Final 우승, 2011년 WCG Grand Final 3위 등 입상 경력이 화려한 북미 최강 LOL 명문팀으로, 세계 LOL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HotShot GG’, ‘Bigfatlp’, ‘Chauster’, ‘Saintvicious’, ‘DoubleLift’ 5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LOL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실제로 이 팀의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탈락 위기에 놓이게된 LOL 북미 최강팀 CLG
지난 주 패배로 인해 CLG는 30일(금)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는 LOL the Champions B조 패자전과 최종 진출전을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제부터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초반 유리했던 상황을 유지하지 못하고 역전패 당했기 때문에, 세계 최대-최고 규모의 LOL 정규리그에서 광속 탈락을 하지 않으려면 정신 재무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XD팀과 패자전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며, 만약 승리를 한다면 제닉스 스톰팀과 NeL의 패자와 최종 진출전을 치른다.

온게임넷은 전세계 LOL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LOL the Champions' B조 경기를 오후 7시 30분부터 생중계하며, 온라인 www.ognlol.com을 통해서도 한국어/영어 중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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