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게임테크 컨퍼런스 2012’ 통해 성과 발표

▲ 10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컴투스 허브'
[게임톡] 국내 모바일 게임 기업이 개발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이 최근 전세계 스마트폰 유저들을 대상으로 가입자 1,000만 명을 넘기고 MAU(Monthly Active User, 월간활동이용자) 역시 400만 명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적인 모바일 소셜 플랫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는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게임테크 컨퍼런스 2012’을 통해 자사의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Com2uS Hub)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전체 가입자 수와 MAU 등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컴투스 허브의 전세계 회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고, MAU도 400만 명으로 최근 3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 허브’는 2011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SNG, 캐쥬얼, 스포츠, 액션, RPG,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컴투스 인기작들을 40여 종 서비스 하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7개 언어를 함께 지원하고 있어 전세계 주요 국가의 스마트폰 게임 유저들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이날 회원 구성에 대한 내용도 소개가 되었는데, 20대 비중이 49%로 가장 높아 10대와 20대가 전체의 81%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여성 유저의 가입 증가세가 높아 최근 2달 사이에 가입자 수가 2배 가량 증가해 전체 회원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존 10대 중심이던 피처폰 기반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 스마트폰 환경에서 20~30대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SNG 등을 통해 여성 유저들의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미국 기준) 매출 상위 35개 게임 중 28개가 무료 게임인 점에서 볼 수 있듯, 단순히 유료 게임 하나를 더 파는 것 보다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와 유저를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컴투스 허브’의 이 같은 성과가 글로벌 시장 개척의 강력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2012년 말까지 20종의 SNG를 포함해 총 43종(애플 앱스토어 기준)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들 신규 게임을 ‘컴투스 허브’ 기반으로 서비스 함은 물론 기존 게임들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컴투스 허브’에 연결 시키며 영향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재 컴투스 전체 게임 유저의 MAU 역시 이미 1,500만 명에 달하고 있어, 이들을 ‘컴투스 허브’로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저를 확보해 나갈 경우 향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도할 글로벌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중 하나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컴투스 허브’는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등 '컴투스 허브'를 지원하는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들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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