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미-유럽-남미 담당 퍼블리싱 사업총괄, 소통 리더십과 경영 노하우 인정

라이엇 게임즈는 아시아 대표역을 맡아온 오진호 대표가 해외사업 총괄 매니징 디렉터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진호 대표는 기존에 담당했던 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의 역할은 물론 북미, 유럽, 남미 등 라이엇 게임즈에서 직접 퍼블리싱하는 모든 해외사업의 전체 총괄까지 맡게 됐다.

이번 인사는 오진호 대표가 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로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한 지 약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오 대표 특유의 소통 리더십과 경영노하우가 긍정적으로 인정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오 대표는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한편, ‘플레이어 중심’이란 기업철학을 한국의 임직원과 플레이어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인식시키며,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한국 사회와 플레이어를 위해 문화재청과 협력,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지하는데 앞장서는가 하면 온-오프라인 상에서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 데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했다.

선진화된 게임시장인 한국에서 그가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교훈, 노하우 등이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데 있어서도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를 표했다.

현재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한국 외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및 대만, 러시아, 베트남과 터키,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2011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60주 이상, 시장 점유율 1위의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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