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관람객 500여 명 운집, 일일 온라인 방송 시청자수 11만 명 기록

㈜넥슨(대표 서민)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시범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의 프로팀 육성 대회,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의 본선을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30일(월) 밝혔다.

9월 28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개막전에는 ‘에프엑스오픈(FXOpen)’, ‘엠브이피 핫식스(MVP HOT6)’ 등의 국내에 잘 알려진 도타 2 프로게임단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현장을 메운 500여 명의 관람객은 프로급 선수들의 섬세하고 화려한 컨트롤에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보냈고, ‘곰TV’, ‘다음tv 팟’, ‘아프리카TV’, ‘티빙(tving)’ 등 각종 온라인 방송 채널로 경기를 지켜본 총 11만 명의 시청자들도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편, 개막전에서 열린 A, B, C조 1경기 대진에서는 각각 ‘에프엑스오픈’, ‘엠브이피 핫식스’, ‘언더레이티즈(UnderRateds’)’가 승리를 거뒀다. A조 ‘에프엑스오픈’은 국내 최강의 프로팀다운 팀워크와 ‘폭풍령’ 영웅의 막강한 공격력을 내세워 ‘스시 앤드 야샤(SushiandYasha)’를 가뿐히 제압했다.

‘엠브이피 핫식스’는 ‘심포니도타(#SymphonyDota)’와 30분이 넘어가는 각축전 끝에 1승을 챙겼다. 또, 신생팀임에도 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해 눈길을 끈 다크호스 ‘언더레이티즈’는 ‘나무정령 수호자’와 ‘암살 기사’ 2종의 영웅 조합을 통한 전략으로 ‘팀 엔제이 앤드 키즈(Team NJ&KIDS)’에 승리했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김인준 실장은 “개막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발걸음 해주신 유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팀들간의 경쟁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10월 1일(화)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는 16강 본선 2라운드, A, B, C조의 2경기가 펼쳐진다. A조 2경기에서는 ‘에프엑스오픈’과 ‘시즌 원(Season One_)’이 맞붙고, B조 2경기에서는 ‘이오티(EoT)’와 ‘엠브이피 핫식스’가 대결한다. C조 2경기에서는 ‘언더레이티즈’와 ‘에이스 온라인(Ace Online)’이 각축을 벌인다.

넥슨은 본선 현장 관람 인원에게 넥슨 스폰서십 리그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인게임(in-game) 아이템, ‘백호 짐꾼’이 포함된 ‘관전권’을 한정 수량 지급한다. 본선의 모든 경기는 ‘곰TV’, ‘다음tv 팟’, ‘아프리카TV’, ‘티빙’, ‘푹(pooq)’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방송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공식 홈페이지(http://dota2.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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