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주차 소셜북랭킹, 법학도와 카피라이터 겸 꿈을 전하는 강사 김현태 저자

‘가슴 속에 너무 오래 담아두면 그 안에서 썩고 만다. 너무 늦지 않게 꺼내라.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가슴 속에 있는 것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이제 이뤄라.
약간의 용기와 행동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김현태,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중

달콤했던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니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다.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부니 자연스럽게 책을 집어 들게 된다. 책속의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책 SNS 서비스인 ‘책속의 한줄’에서 발표한 9월 4주차 소셜북랭킹을 보면서 책에 물드는 가을을 만끽하자.

이번 주 1위는 김현태의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가 차지했다. 2위는 9월 2주차에 소셜북랭킹 1위였던 허허당의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한다’이다. 3위부터 5위는 김은주의 ‘1cm+’, ‘김태훈의 러브토크’, 하야마 아마리의 ‘스물아홉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가 각각 차지했다. 금주에 소개할 책은 김현태의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해 계획하고 꿈꾸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저자는 법학도였지만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열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지금은 학교 및 지역 도서관, 기업체 등에서 꿈과 비전을 전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명제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풀어냈고 아울러 삶을 깊이 사유했던 철학자들의 생각을 흡수해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새 틀에 담았다.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로 크게 나누어진 이 책은 키워드별로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

이 책의 공감한줄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아보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당신 곁에 머무는 모든 것들은 시간 앞에서 그야말로 순간이다. 또한 그것들은 과거의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이런 것을 생각한다면 당신은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 고난에 대해 너무나 괴로워할 필요도 없고 두려운 마음을 품을 필요도 없다'

‘아프지 마 이 세상에는 사랑을 원하는 자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쓰러지고 병이 든 육체를 가진 자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해야 나을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사랑이 탁월한 치료제임은 분명하다. 생각만으로 낫게 할 수 없다. 상처 입은 가슴과 상처 입은 영혼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줘라. 그게 세상에 대한 배려이고 최소한의 예의다‘

많은 에세이들의 결론은 하나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멋진 인생,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선 특별한 방법이 없으며 끊임없이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꿈꾸며 사는 방법 밖엔 없다고. 이 책을 통해 흔들리는 마음, 지친 마음, 아픈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 받고 다시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길 바란다.

출처: 책속의 한줄
홈페이지: http://m.liking.co.kr/booksns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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