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 대상 테스트-운영-마케팅 인력 지원 눈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경기게임상용화지원센터(이하 GTOS)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을 위해두 손을 잡았다. 대상은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창업한 지 5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들이다. 지원 내용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운영 및 마케팅 인력 등이다.

GTOS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그동안 경기도 내 게임업체에 한하여 업체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발QA인력과 FGT게임테스트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게임업체는 총 게임테스트 비용 10%만 게임테스트 진행 비용으로 부담하면 된다.

GTOS는 청강대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내 게임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2009년에 건립됐다. 게임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게임의 완성도, 오류, 난이도 등에 대한 품질관리(QA)테스트 서비스 인력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QA를 실시한 것만도 총 68개 게임이다. 현재까지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가 총 38건, 개발 QA가 28건, 사양테스트가 2건 실시됐다. 2013년 상반기에는 FGT가 총 09건, QA가 06건을 실시했다.

센터는 약 100평의 면적에 150여 대의 PC가 설치되어 있다. 본교 게임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의뢰 게임에 대해 재미와 몰입도, 기술적인 버그 테스트 등 다각적인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개발QA 및 테스트 업무 이외에도 게임운영업무와 바이럴마케팅업무도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장인 신대영 콘텐츠스쿨 게임전공 교수는 “최근 스마트폰 게임시장이 급속도록 성장하면서 기존 온라인 게임 테스트 시장과 더불어 게임테스트 및 운영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게임개발 못지않게 테스트, 운영 그리고 마케팅 분야도 게임성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강대 게임전공 학생들은 일반 테스터들과는 달리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테스트, 운영 그리고 마케팅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전공은 실무교육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기업들은 전문적인 서비스와 우수 인력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산학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임테스트 등 게임업체에 대한 자세한 지원 내용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GTOS 홈페이지(www.gtos.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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